Q. 나이 들어서, 퇴행성관절염이 걱정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골관절염은 뼈의 끝부분을 덮고 있어 뼈를 보호해주는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40세에 이르면 대부분에서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며 60세 이상이 되면 50% 이상에서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노화,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오랫동안 약한 연골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심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가 오면 발생하며, 운동 중 부상 등 관절에 외상을 입었던 경우, 선천적으로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 관절 내 다른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골관절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고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등의 무릎에 좋지 않은 자세는 가능한 피하고, 관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하도록 하고 스포츠 손상 혹은 사고 등으로 관절 외상을 받은 경우 정확한 진단으로 적절한 시기에 조기 치료를 받아 합병증으로 초래될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Q. 얼굴에 물기 있을때 보습제 발라도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피부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에 수분을 많이 가둘 수 없기 때문에 피부에 물기가 약간 남은 상태, 샤워 후 3-5분 안에 보습제를 바를 것을 권장합니다. 건성 피부의 경우 얼굴에 물기가 증발하면서 수분을 빼앗아가 더 건조해 질 수 있고, 냉방도 건조증의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습도 조절이 필요하겠습니다. 보습제는 수분을 공급해주는 습윤형 보습제와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밀폐형 보습제가 있는데 피부 유형과 사용하는 계절, 사용 부위 등에 따라 성분 비율이 달라지므로 본인 취향과 피부 타입을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Q.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왜 생기는 질병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유전적 가족적 요인, 불안 및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요인, 흡연, 과음,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불규칙한 식사 등이 요인으로 여겨지며 그 외 대장 내 상주균의 비정상적 구성으로 인한 장관 내 발효의 증가와 과다한 가스 생성이 원인으로 추정 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 근치적 치료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며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식사 및 생활습관을 고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꾸준한 운동을 하고 불편감이 심할 때는 약물치료를 함께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