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한달전에소화도안되구배도아프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한 달 동안 계속된 소화 불량과 복부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과 복통이 오래 지속되면 소화기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염, 소화성 궤양, 장염, 담낭 문제(예: 담석), 혹은 장의 과민성 등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특히 복부의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밥을 먹으면 통증이 덜해진다고 하셨다면 위장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장이나 장이 자극을 받아서 공복 상태에서 통증을 느끼고, 식사를 하면 위장이 내용물을 받아들이면서 통증이 완화될 수 있을 듯 해요목과 관련된 통증은 소화기계와는 다소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위나 식도가 자극을 받으면 목이나 가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긴장이 복부와 목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약물 복용 중단 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위장 관련 질환이 심각해졌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구요이러한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내시경이나 복부 초음파 등의 검사를 통해 소화기계에 문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상처 난 곳에 먼지나 이물질 묻었을 때 굳이 안떼내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상처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었을 때, 이를 그냥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물질이 상처에 남아 있으면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이 때문이죠특히 먼지나 작은 입자가 상처 내부로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거나 치유 과정을 방해할 수 있어요이물질이 상처에 묻었을 때는 가능한 한 조심스럽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이나 깨끗한 도구를 사용하여 이물질을 털어내거나 물로 씻어주는 것이 바람직해요. 이때, 세척은 부드럽게 해주어 상처가 더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구요반창고를 붙인 채로 상처를 관리하는 것은 상처를 보호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물질이 묻은 상태로 계속 붙이고 있으면 상처의 치유가 지연되거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만약 상처를 스스로 관리하기 어렵다면 병원에 가서 의료진에게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상처봉합 후 자외선 차단 관리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상처 봉합 후 자외선 차단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흉터를 어둡고 두드러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상처가 아문 후에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듀오덤 스팟패치와 같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에요. 이 제품은 상처를 보호하면서 자외선으로 인한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밥스카겔과 듀오덤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흉터 치료에 유용해요. 밥스카겔은 흉터를 부드럽게 하고, 흉터가 더욱 평평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입니다. 듀오덤 패치는 습윤 환경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흉터 치유를 촉진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외출 시 유용하죠다만, 듀오덤을 수개월 동안 계속 붙이고 다니는 것이 흉터 회복에 지장이 없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처 부위가 완전히 아물고 난 후에도 장기간의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너무 오래 사용하거나 피부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용 기간은 개인의 상태와 흉터 회복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사용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감기에 너무 자주 걸리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감기를 자주 걸리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면역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약해졌을 때 감기에 더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영양 불균형, 또는 과도한 운동이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어요또한, 자주 여행을 다니거나 외부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에도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환경이 바뀌면 면역 체계가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죠감기와 관련된 다른 심각한 질병을 걱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감기 자체가 반드시 큰 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감기가 지속적으로 자주 반복된다면 면역력 관련 문제나 다른 기저 질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암 검사는 감기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느낄 경우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기 중에는 가벼운 운동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더 중요합니다. 운동을 무리하게 하게 되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휴식을 취하며 회복을 우선시하는 것이 좋아요
Q. 배우자가 손마디를 꺾는 습관이 있습니다. 두두둑 하면서 소리가 나는데 안 좋은 습관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손마디를 꺾는 습관은 대개 해롭지 않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 소리는 관절 내의 공기 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소리로, 실질적으로 관절이나 뼈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손마디를 꺾는 습관은 관절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관절을 약화시키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특히 나이가 들수록 관절의 연골이 점차 마모되기 쉬운 상태이므로, 관절에 무리한 압력이 가해질 경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손마디를 꺾는 것 자체가 즉각적인 통증이나 질환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손목이나 팔꿈치, 목 등을 자주 꺾는 습관이 반복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절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습관을 고치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목이나 손가락 관절에 이미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이러한 습관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