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접었다 필때마다 햄스트링쪽이 당기고 약간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햄스트링이 접었다 펼 때 당기고 약간의 통증이 있는 경우, 미세 파열이나 근육 긴장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그런 증상이 생겼고, 최근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일상생활 중 무의식적인 과사용, 잘못된 자세,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미세 파열은 격한 운동 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 피로한 상태에서 급하게 움직이거나 스트레칭이 부족할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2~3일 전부터 불편함이 누적되다 통증으로 나타난 것이라면, 이는 과로와 근육의 회복 불균형에 의한 지연성 근육통이나 근막 긴장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갑작스러운 스트레칭보다는 가벼운 마사지나 온찜질로 혈류를 개선시키고, 며칠간 무리한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멍이 들거나, 걸을 때 통증이 크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초음파나 MRI로 미세 손상이 있는지 확인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 팔을 내밀때 견갑골이 같이 딸려서 나와버려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견갑골 고정화(Scapular fixation)" 또는 "견갑골 운동장애(Scapular dyskinesis)"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는 동작에서 견갑골은 흉곽에 잘 붙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야 가슴 근육이 효과적으로 수축하고, 팔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그러나 현재 오른쪽만 팔을 뻗을 때 견갑이 딸려 나오는 것은 견갑골을 제자리에 잡아주는 전거근(serratus anterior) 또는 하부 승모근(lower trapezius) 등 안정화 근육의 약화나 불균형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죠이 상태에서는 팔을 곧게 펴려 할수록 견갑이 더 튀어나오고, 반대로 견갑을 억지로 고정하려 하면 팔이 펴지지 않는 것입니다이런 경우 단순히 "견갑하근이 수축됐다"기보다는 견갑의 움직임을 제대로 조절해주는 근육군들이 불균형하거나 약화되어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커요. 특히 헬스에서 미는 운동(벤치프레스, 푸시업 등) 중에 이런 증상이 있으면 보상작용으로 부상 위험이 커지므로, 훈련을 중단하고 재활 운동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정형외관 재활의학 쪽 진단을 받아보시고, 전거근 활성화 운동(예: wall slide, dynamic hug)이나 견갑 안정화 운동을 통해 근육 밸런스를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 없이 무리한 운동을 지속하면 만성 통증이나 어깨 구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 갑자기 몸이 긴장하고 뜨거워지면 땀이나요 평상시에ㅜㅜ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몸이 갑자기 긴장하고 뜨거워지며 땀이 나는 증상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멜라토닌 영양제를 복용 중인 점을 고려하면, 멜라토닌이 일시적으로 체온이나 땀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부작용일 가능성도 있습니다그러나 다한증이 두피에서만 나타난다면, 호르몬 문제나 자율신경계의 이상, 혹은 스트레스나 불안과 관련이 있을 수 있구요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신경과나 내분비내과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과는 자율신경계나 신경 관련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내분비내과는 호르몬 불균형이나 갑상선 문제 등 체내 호르몬 변화로 인한 증상들을 평가할 수 있을 듯 해요. 흉부외과는 주로 호흡기나 흉부에 관련된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해당 과보다는 신경과나 내분비내과를 방문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한쪽 골반있는곳이 약간은 혈액순환이 안되서 저린것 같을때는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왼쪽 골반 부위에 저림 현상이 지속되는 경우, 이는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혈액순환 문제나 신경 압박입니다. 특히, 잠자리는 동안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는 경우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신경이 눌려 저림이 발생할 수 있죠이런 경우는 일어날 때 잠시 걸어 다니거나 스트레칭을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습니다.또 다른 원인으로는 허리나 골반 근육의 긴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거나 서 있을 때, 또는 불편한 자세로 자면 근육이 경직되어 저림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이 경우에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근육 이완 운동을 시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찜질을 해주거나, 부드러운 마사지도 혈액순환을 돕는 데 효과적일 수 있죠만약 이러한 방법들을 시도해도 저림 현상이 계속되거나 점차 심해지면, 척추나 신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이나 좌골신경통이 있을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이런 경우에는 정형외과 진료 및 상담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시 적절한 치료나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변기물을 실수로 먹었는데 저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변기물에 포함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실 만한 상황입니다. 변기물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이므로, 만약 변기물에 직접적으로 입이 닿았다면 소화기계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죠.특히, 설사나 구토,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몸이 이를 방어하지만, 개인의 면역 상태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먼저, 변기물에 노출된 후 바로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일단은 다행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24시간 내로 설사, 구토, 발열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평소에 위생 관리에 유의하고, 필요시 백신이나 예방약 등을 의사와 상담하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