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변에서 종종 비린내가 나는데 위험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변에서 비린내가 나는 것은 때때로 소화 불량,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 또는 소화기관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변비나 설사를 동반하지 않더라도, 장내 세균의 변화나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음식이 있을 경우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방이나 단백질이 과다하게 섭취되면 소화되면서 냄새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배가 아픈 증상도 소화기 문제나 염증성 장질환(예: 과민성 대장증후군, 크론병 등)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약 배 아픔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내시경이나 대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화불량이나 장 질환이 의심된다면 내시경을 통해 위나 대장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유익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린내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식습관을 조절하거나 장 건강을 개선하는 음식(예: 유산균 등)을 섭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코피가 멈췄는데 계속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코피가 멈춘 후에도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는 흔히 비강 안쪽에서 남아 있는 혈액이 목으로 흘러 내려가는 경우입니다. 코피가 나면 비강 내 혈관이 손상되고, 그 후 혈액이 목구멍이나 후비루를 통해 넘어갈 수 있어요. 이로 인해 목 안이 끈적거리고 불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계속해서 불편한 느낌이 계속되고, 목에 자극이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감염이나 염증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만약 불편함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대체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코피가 자주 나거나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원인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알러지 증상과 감기 증상의 구분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알러지 증상과 감기 증상을 구분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알러지는 보통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증, 목 가려움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며, 발열이나 몸살 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동반되지 않습니다. 특히 재채기와 콧물은 알러지에서 자주 나타나는 특징으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경향이 있죠러지 증상은 환경적 요인(예: 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에 의해 유발되고, 증상이 나타날 때 특정한 자극이나 환경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반면, 감기는 발열, 두통, 몸살, 피로감 등이 동반되며, 보통 기침과 목 통증도 함께 나타납니다. 머리가 뜨겁고 두통, 한기가 느껴진다면 이는 감기나 다른 호흡기 질환(예: 독감)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이에요. 알러지에서는 이러한 전신적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길어지고 열이나 피로감이 동반된다면 감기나 바이러스성 감염을 고려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아로니아 vs 크랜베리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특히 시안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이 성분은 위염이나 위장 점막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염증을 완화하고 위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아로니아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위 건강 외에도 면역력 강화와 소화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죠크랜베리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이 주효하여, 박테리아의 부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위염이나 위장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많아 위 점막 보호와 소화 건강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처요. 크랜베리는 특히 위염이나 위장 세균 감염 예방에 유리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죠결론적으로, 위 건강을 위한 선택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위염이나 감염 예방에 더 유리한 크랜베리, 위염이나 염증을 완화하고 보호하는 데 유리한 아로니아가 각각 효과적입니다
Q. 입원 중 정맥주사 삽입후 혈관 울긋불긋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 정확한 판단은 불가하나 정맥주사를 맞은 후 혈관이 울긋불긋해지거나 붉어지는 현상은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맥주사 삽입 부위의 자극이나 혈관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으로, 주사 바늘이 혈관 내벽에 자극을 주거나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면서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주사액의 성분이나 주사 부위에 대한 반응에 따라 붉어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구요하지만, 만약 붉은 기운이 계속해서 심해지거나 부종, 통증, 열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감염이나 혈전 등의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의료진에게 확인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복용 중인 경우 면역 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특히 부종이나 염증 반응이 더 나타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