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직도 특정 문자들은 왜 해독되지 못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라이버 린테우스 문서, 로혼치 사본, 롱고롱고 문자 등 아직도 인류가 해독 하지 못한 무자들이 많습니다. 라이버 린테우스는 로마 공화정이 생기기 전에 존재했던 고대 이태리 국가들 중 하나인 에트루리아 문자로 쓰여진 문서로써 미라와 함께 발견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트루리아어'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어 아직까지 해독한 사람은 없다고 하는데 달력의 일종이라는 설만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로혼치 사본의 경우 헝가리에서 발견된 448 페이지의 장서로, 쓰인 문자의 정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사용된 글자의 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알파벳보다 무려 10배 가량 많으며 거의 사용되지 않는 글자도 있다고 합니다.
Q. 역참은 어떤 역할을 수행했던 곳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조선시대 의 역참 혹은 우역 (郵驛, 간단히 역 )은 공문서 전달, 관물 운송, 출장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우역의 기록은 신라 소지왕 9년 ( 487년) 때로, 이 때 고역전 (尻驛典)과 경도역 (京都驛)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