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육아를 하다가 어른들이 지치게 되면 그런 스트레스나 피로는 어떻게 풀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육아 스트레스는 혼자서 감당하려고 하지 마시고, 배우자나 다른 가족, 친구들과 솔직하게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잠깐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가지거나, 산책, 커피 한 잔처럼 소소한 휴식도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취미 활동이나 좋아하는 일을 조금씩이라도 지속적으로 해보는 것도 감정 회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상담이나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을 받으면서 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하고, 공감과 지지 받는 것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지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다독이는 마음입니다.
Q. 3살 아이가 손을 자꾸 빠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위생 상이나 안면 구조 변형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어떤 말을 들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3살 아이의 손가락 빠는 행동은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일 수 있어요.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오래 지속되면 치아 배열이나 턱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위생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잠깐씩 빠는 정도면 지켜봐도 되지만, 하루 대부분을 빠는 경우에는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에는 혼내기보다는 손이 필요하지 않도록 장난감이나 대화, 애정 표현 등으로 관심을 돌려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소아과 등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Q. 아이가 양보심이 부족하고 사회성이 부족한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아이가 아직 자기 물건에 대한 소유 개념이 강한 시기라면, 무조건적으로 양보를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습니다. 대신 같이 놀면, 더 재밌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등이 생길 때에는 바로 개입하는 것보다는 관찰하면서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주고, 위험하거나 큰 다툼이 될 때에만 개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친구의 마음도 함께 알려주는 게 좋아요. 중요한 건 양보보다는 함께 하는 경험이 즐겁다고 반복적인 사회적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Q. 좋은 책을 고르는 기준이 잇을까요?!
안녕하세요. 책을 고를 때에는 읽는 사람의 관심사와 선호도, 읽고자 하는 목적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책은 연령과 흥미, 그림과 문장의 질을 중심으로 보고, 어른들의 책은 주제와 내용의 깊이, 전달력을 중점으로 살펴보면 됩니다.또한 작가가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평판이 좋은지 참고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 소개글이나 추천 후기를 함께 보고 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읽힐 수 있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