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역사
Q. 한국사를 배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역사학은 예로부터 왕학이라 하여 왕과 귀족이어야만 배울 수 있는 고급학문이며 인문학입니다. 지금도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역사학을 먼저, 또는 기본으로 배우고 다른 학문을 배울 정도로 역사는 중요한 학문입니다.우리나라가 단순히 수능시험을 위해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단순히 암기형태로, 단편적인 내용만을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하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역사는 단순한 사건들만 알아서 되는 것이 아닌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일들이 일어난 개연성을 이해하고, 그 사건에서 인물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했는가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나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개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죠.
역사
Q. 삼국지에서 조조와 유비라는 인물은 어떤 특징으로 구분이 되어 질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조조는 환관의 양자였지만 기본적으로 세력을 갖고 있으며 관리로서 관직에 나갔으며 냉철한 성격, 과감한 성격 등을 갖고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였다면, 유비는 비록 황족이라지만 가진게 없는 형편이었지만 덕망과 인품으로 여러 인재들을 품고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했던 리더였죠.
역사
Q. 몽골제국 전성기에 한반도까지 포함된 이유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고려는 특별 대우를 받았던 국가였습니다. 몽골은 정복한 지역을 철저히 파괴하고 기존의 독자적인 문화, 지배체제 등을 간섭하였으나 고려는 독자적인 국가체제를 인정해주었죠. 그만큼 외교적인 능력이 좋았으며, 이에 더하여 공주를 칸에게 보내어 결혼을 맺음으로써 오히려 국가 등급이 높아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비록 몽공제국에서 고려가 직접적인 지배를 하지 않았지만 고려가 먼저 아래로 들어간 격이죠.
역사
Q. 유럽에서 르네상스가 일어난 배경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중세는 암흑기라는 표현처럼 문화, 경제 등에 있어서 유럽이 힘든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찬란했던 유럽의 과거를 회상하며 이상향과 같은 것으로 그리스 로마의 문화를 표방하면서 르네상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역사
Q. 영국이 예전에 거문도를 점령한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거문도 점령사건은 영국과 러시아 간의 관계에 의해서 일어난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확장을 하기 위해 여러 지역으로 나서는 것을 영국은 군사력을 동원하여 저지하였고 그러한 일환으로 1885년 고종 22년에 영국군이 전라남도의 거문도를 점령하여 방어 포대를 쌓고 방어진지를 구축한 것이죠. 고종과 민비는 청나라, 일본 등의 외세에서 또다른 해방구로 러시아를 이용하려 하였는데 마침 러시아 또한 남하를 계획하였기에 조선에 대한 러시아의 진출이 예상되자 영국이 거문도를 거점으로 방어하려 한 것입니다.
역사
Q. 요즘 기준으로 묫자리는 어떻게 정하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통일신라 말기부터 중국에서 풍수지리설이 전래되면서 좋은기운이 있는 땅을 찾게된 것인데, 사실 명당이란 자리는 해가 잘 들어오고 앞으로 물이 흐르며 뒤쪽으로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그런 곳인데요. 이는 농경을 잘 할 수 있는 그런 지역이라 할 수 있기도 하죠.풍수리지사상은 조선이 수도를 정할 때에도 활용되었고, 왕릉에서 부터 양반들의 무덤까지 소위 명당을 선호하게 됩니다.하지만 요즘은 명당을 찾기 보다는 대부분 납골당, 공동묘지를 선호하죠. 묘를 관리하지 않아도 되고, 생각 날 때마다 찾아뵙기 쉽게 더욱 그런 것도 있으며 사실 산에 묘를 조성하는게 쉽지 않은 것도 큽니다.
역사
Q. 임진왜란과 명나라와의 관계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사실 임진왜란에서 명나라가 참전해준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임진왜란 당시 도망만 다니던 선조와 대신들이 전란 이후 자신들의 공적을 "명나라군을 이끌고 왔다." 였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명나라군의 실적이 크게 평가된 면도 있습니다.
역사
Q. 간도가 조선의 영토였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간도지역은 사실 예전부터 경계가 애매한 곳이었기에 조선시대에도 조선인들이 넘어가서 농경지를 개척하기도 했고 나름 조선에서 관리하는 암묵적인 그런 지역이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던 지역으로도 존재감이 있던 곳이었지만 한국전쟁 이후 북한이 해당지역을 관리하게 되고 백두산 이북 지역을 중국과 국경을 나누면서 간도지역을 중국 영토로 인정하게 되는 협약을 체결 하면서 간도 지역은 더이상 한반도 역사가 이어지지 않게 되죠.
역사
Q. 풍수지리설은 우리나라 전통학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풍수지리설은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 중국으로 부터 전해진 것으로, 신라말 전해져서 왕이 있는 수도가 아닌 지방에도 명당이 있으며 이러한 명당을 기반으로 권력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당시의 지방 호족들과 결탁되어 풍수지리설이 확산되게 됩니다. 풍수지리가 조선의 수도를 정하는데 있어서도 활용된 이야기는 참 유명한 이야기죠.
역사
Q. 한반도에 있었던 나라도 인신공양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사실 인신공양의 다른 면인 순장이라는 풍습이 한반도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라 시대 502년 지증왕 대에 와서 순장을 금지하게 됩니다. 물론, 지방 등에서 일부 순장이 이루어졌으나 6세기 이후 완전히 한반도에서는 사라지게 됩니다.추가적으로 에밀레종 또한 인신공양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사실인지는 과학적으로는 확인이 어렵고, 심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는 소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