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의 정치는 원래 불안정하다고 할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경우 정통 왕정체제가 급작스레 무너지고 일제시대를 거치고, 해방이 되고나서는 북한, 남한이 나뉘어지고, 소련과 미군이 들어오는 등 여러 복잡한 통치체제가 뒤섞였으며 이후 민주정치로 나아가는듯 했으나 박정희가 군사쿠데타를 일으켜서 독재를 하고 이후에도 전두환 계엄령 등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국민들이 끊임없이 민주화를 추구했다는 것이죠. 강압적인 공권력에 맞서서 민주항쟁을 일으켰고 민주주의를 이룩해냈습니다. 여러가지 사건사고들이 생겼지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피와 땀으로 이룩한 것이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정말 다양한 사건들이 있었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이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으나 반대로 생각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불안정이라 생각이.되네요.
Q. 이슬람의 종교의식 라마단의 기간과 중요한 금지의식은 ?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라마단은 쿠란을 계시 받은 달을 기념하며 이슬람력으로 9월 가장 더운 기간에 행하는 것으로, 한국의 기준으로 3월~4월 정도 입니다.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뜨고, 저무는 시간 동안에는 음식, 흡연, 성행위 등이 전면 금지 되는데 이는 종교에 대한 집중, 순종 등을 행하는 것이라 하죠.
Q. 조선후기 실학자들은 농업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장을 펼쳤는데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조선후기 실학자들에 의해서 농사를 우선시 할 것인가, 상업을 우선시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 주장이 이루어졌습니다. 중농학파는 농업이 조선사회의 기둥이라 생각하여 유형원은 균전론으로 토지를 균등하게 나누자, 성호 이익은 영업전으로 토지매매를 제한하자, 정약용은 공동경작, 정전론 등을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들을 모아보면 조선 후기가 얼마나 토지 소유에 있어서 농민들이 힘들어하고, 세금이 제대로 거둬지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죠.중상학파의 경우에는 그동안 등한시 되었던, 천하게 여겼던 상업을 일으키자는 실학파였는데요. 대표적으로 유수원은 상업에 종사해도 직업적인 평등과 양반도 상업에 관심을 가져라, 홍대용, 박지원, 박제가 또한 조선후기의 경제상황을 비판하고 상업을 중시하자 주장하였죠.
Q. 영조가 실시한 균역법은 무슨 제도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조선사회는 병농일치 사회로 농사를 짓다가 전쟁이 나거나 동원이 되면 군대에 가는 등의 군역을 져야했습니다. 하지만 영조대에 오면 직접 군역을 지는 것이 아닌 군포를 2필 내는 것으로 의무를 대체했습니다. 하지만 군포 2필 + 각종 수탈로 인하여 백성들이 힘들어지자 영조는 군포를 1필로 줄이고, 부족분에 대해서 지주들에게 결작이라 해서 토지세를 부과하고 선무군관이란 명예직을 주면서 포를 걷는 등 여러가지 조세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양반들은 세금을 내지 않았고, 토지세에 부과된 결작을 소작농에게 전가하고, 또 다른 세금을 또 농민들에게 떠넘겼죠. 결국,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