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어를 아는 것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나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언어(Language)라는 것은 단순히 글자나 말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인간사회의 문화, 관습 등을 총화한 개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특히나, 오랜 역사를 가진 사회/국가 집단에서는 이 언어를 사용한 역사의 기록, 문화유산 등이 계속 몇백년, 혹은 길게는 몇천년 씩 누적되어 그 점층된 문화적 성과물로 그 사회에 투영되므로, 세계의 각국이 모인 총합적 단체 등에서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으로 지정하여 그 깊이와 성과를 세계의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겠습니다.그러므로 단순히 좁은 의미의 언어의 정의만으로 단정지어 생각하고 성급한 정의 및 결론으로 유추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겠다고 하겠습니다.
Q. 보통 시를 쓸 때 우리가 쓰지 않는 단어들을 작가가 만들어서 쓸 때도 허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시(The Poem) 혹은 기타의 문학작품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문학적 가치와 상상력 및 창의성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그러한 변형이 허용되는 것이겠습니다.오히려 어떤 형태의 글에 있어서도, 어떤 정해지고 형식화된 언어만 써야한다는 것은 큰 편견이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Lev Tolstoy의 명작 War and Peace를 읽어보면 러시아문학이므로 표준의 러시아어로 쓰여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겠지만, 1장의 첫페이지부터 굉장히 많은 양의 프랑스어가 들어가 있으며, (특히 대화체에서) 따로 그에 대한 해석은 작품속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또한 프랑스어만큼은 아니지만 곳곳에 이탈리아어 독일어 등등의 외국어가 해석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즉, 한국의 소설은 한국어, 특히 정형화된 정확한 한국어로만 구성되어야한다..라는 것은 너무나 무리한 제약의 개념이라고 하겠습니다.그러므로 시는 더욱더 자유스런 감성과 창의적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하여 더욱이 많은 독창적 언어가 허용되는 것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