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 사람과 미래를 함께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워요나이차이는 9살이구요 만난지 기간이 좀되었고 동거중이기도하고올해 처음 저희 가족과 만남을 주선해서 사실상 결혼을 약속은 했어요그런데 이 사람이랑 있으면 이제는 왜인지 모르게 울화통이 터지는 느낌이나요전부터도 느꼈지만 더 연하인 나를 배려하지않는 느낌?이를테면 가사는 공동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요리는 제가 해왔어요 근데 본인 휴무일엔 하루종일 빈둥대고 게임만 하면서 퇴근 후 제가 와서 밥을 차려주길바래요 그렇다구 상대가 요리를 못하는것도 아니고항상 저한테 책임을 떠넘겨요.. 오늘 뭐먹냐면서저는 설거지를 쌓아두는걸 싫어하는데 쉬는날 본인이 만든 설거지도 그냥 둬요 언제 한번은 그걸로 짜증이 나서 얘기하니까 내가 본인 설거지하라고 쌓아뒀겠냐고저녁때 한번에 할거라고 하길래 그 뒤부턴 짜증나도 별 얘기는 안했는데, 그냥 이런 사소한 것들도 제가 더 양보하는것 같아요아직 서로 벌이를 공개하고 있지도 않고 생활비를 함께 모아서 쓰지도 않아요 그냥 대부분 생필품, 장보는 것 제가 부담해왔어요 그런데 집 명의가 상대로 되어있고 관리비나 그런 부분을 저 또한 부담하지않고 있어서 서로 명확하게 이렇게 하자 한 부분없이 그냥 어쩌다보니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 저는 이런 부분도 내가 먼저 말해야하나 싶기도해요 그냥 뭔가 항상 제가 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런 얘기나오면 이기고 지는게 어딨냐면서 그럴 땐 본인 주장을 아주 강력하게 말하는데 저는 말빨 딸려서 항상 납득당하고 말거든요 그런데 지나면 너무 억울하고사람이 욕심도 없는것 같고 그냥 현실에 만족하는거같은데 저는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잘살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요 그런데 건설적인 얘기도 잘 안꺼내니 이 사람은 그냥저냥 흘러가는대로 사는거같고 나만 고민하는거 같아서하소연해봅니다.. 저도 장단점 있고 상대도 장단점 있지만제가 언제까지 포용해주고 참을 수 있을지 의문스러워요그런데 어느 관계든 맺고 끊음을 어려워해서 참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