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설은 기자의 상상력이 더해진 걸로 보입니다.
최원태의 요구 금액에 대해서는 엄상백 이상의 금액 정도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대략 80억 정도로 보는 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80억도 최원태에게 쓰기는 아까운 금액이기에 지금까지도 계약을 못하고 있는 거구요.
최원태나 에이전트 측에서는 엄상백보다는 더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부른 금액일테지만 최원태의 올해 자신의 연봉을 생각하지 않았나 봅니다.
사실 80억을 불렀다고 해도 다른 구단이 최원태를 데려가려면 '20인 보호선수외 1명+ 8억원'을 LG에 보상으로 주어야 하기에 스스로 몸값을 깎지 않은 한은 FA계약이 어렵죠.
만약에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이라도 좋은 성적을 보였다면 보다 좋은 조건의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팀내 국내선수 1선발을 해줘야 할 선수가 포스트시즌 통산 ERA 11.16에 이닝조차 못 먹어준다면 어느 팀이라도 일단 망설일 수 밖에 없어서 오버페이로 최원태를 데려갈 팀은 없습니다.
(포스트시즌 최다 투수가 동원된 경기를 볼 때 거론되는 경기들을 보면 어김없이 최원태가 선발로 나왔던 경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