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성 의사입니다.
먼저 동위원소 치료법의 원리에 대해 이해하시면 추후 내용 이해하기가 쉬울것입니다. 갑상선암의 동위원소 치료는 갑상선의 정상 조직이나 암세포가 방사성 요오드를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특성을 이용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갑상선 조직이 많이 남아 있으면 치료의 효과가 제한되거나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조직이 남아 있으면 방사성 요오드가 암세포보다는 정상 갑상선 조직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방사성 요오드가 암세포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고 치료 효과가 떨어지게 되겠죠. 또한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 조직이 많을수록 더 많은 양이 필요하게 되며, 이로 인해 원하는 치료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방사성 요오드가 정상 갑상선 조직에 흡수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염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정상 조직은 최대한 제거하고 암조직에만 흡수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정상 갑상선 조직이 남아 있으면 이후 혈액 검사(티로글로불린 검사)나 영상 검사에서 암의 재발 여부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남은 정상 갑상선 조직이 요오드를 흡수하거나 티로글로불린 수치를 높여 암세포와 혼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동위원소 치료 전 갑상선 전절제술을 통해 갑상선 조직을 최대한 제거한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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