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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거북이38
활달한거북이38

반려견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왜 주면 안되나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믹스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살
몸무게 (kg)
15
중성화 수술
1회

진돗개 믹스입니다.

집안에서 기르고 있구요~!!

저는 사료만 주는데, 저희 부모님이 반려견이 이쁘다고

식사를 하시면서 음식을 한 개씩 주시는데,

저는 일단 주지마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작 사람이 먹는 음식을 왜 주면 안되는지 생각해봐도 모르겠더라구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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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부모님들이 자꾸 반려견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자꾸 주는 것 같습니다 원래 강아지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음식들 대부분 잘 먹습니다 그 중에 특별한 몇 가지는 주면은 중독성을 일으키고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 먹습니다 하지만 사료 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강아지에게도 좋고 주인에게도 좋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려고 하면은 이 원칙을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대체로 사람의 입맛에, 기준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이 기름지며, 간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간은 : 마늘, 양파,간장, 고추, 소금, 설탕 등등을 비롯한 조미료를 이용하는데

      이러한 식품들은 강아지에게 유독할 수 있습니다.

      너무 기름진 음식 또한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소화기증상 (구토,설사,복통,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지게 된다면 비만, 췌장염, 사료거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왜 반려견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면 안 되느냐 하면 사람이 먹는 수준과 강아지가 먹는 수준에 있어서 강아지가 감당 못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너무 짜게 맵게 먹기 때문입니다 조금씩을 믹스해서 먹기 때문에 강아지가 그 음식들 중에 먹을 수 없는 것들이 더 많이에 있습니다 또 기름기가 너무 많은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것들을 강아지가 먹게 되면 반드시 위장 장애가 오고 나중에는 심장 신장이 문제가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사실 급여해도 됩니다. 강아지가 먹는 사료도 보면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소고기 닭고기 호박 감자 당근 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식문화 특정상 마늘과 양파 고추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채소들은 강아지에게 산화적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고 대부분 또한 간이 많이 되어 있어서 고혈압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사람먹는 음식은 강아지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먹는 음식물, 특히 한식의 경우 첨가되는 식재료중에 마늘과 양파 같은 개에서 독성 물질이 매우 많이 들어갑니다.

      https://diamed.tistory.com/279

      자료는 강아지 금기 식재료 리스트이니 참고하시고 해당 식재료가 들어간 모든 음식이 금기이니 먹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다양한 향신료와 재료가 들어갑니다. 특히 한국 음식에는 양파, 마늘을 활용한 음식이 많습니다. 그러나 양파와 마늘은 반려견에게 독성이 있어서 혈액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다한 염분과 기름은 반려견의 신장과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반려견의 영양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반려견은 사람과 다른 영양소의 비율과 양을 필요로 합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반려견에게 필요하지 않거나 과다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기는 반려견에게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췌장염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개의 입맛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평균적으로 반려견은 사람보다 체구가 매우 작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사람이 먹기 좋게끔 조미가 된 경우가 많은데, 이 때 기호성에 맞춘 소금과 설탕이 강아지에게는 보호자분의 의도와는 달리 굉장히 과량으로 섭취될 수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두 번째로는 지방질 식이인데, 역시 강아지의 하루 사료 총 급이량이 체중의 3%남짓인데도 불구하고, 지방질이 풍부한 고기를 끼니 때 마다 주시면 소화기관 중 특히 효소를 많이 분비하는 췌장에 무리를 주기 쉽습니다. 육식동물인 개는 원래 하루에 세, 네끼를 꼬박꼬박 먹으며 살아온 동물이 아닌, 어쩌다 사냥에 성공하면 그 끼니로 며칠간 배불리 먹은 상태로 지내던 동물인데, 그 때의 위장구조와 획기적으로 변화된 것은 없기에 위장장애가 일어나기 쉽지요.


      마지막으로는 알레르기입니다. 알레르기는 그 정도에 따라 심하면 호흡부전부터 경미하면 피지과잉에 의한 피부병 까지 다양합니다. 강아지마다 알레르기에 취약한 음식물은 다양한데, 이를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사람이 먹는 음식물을 수의사 선생님들이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