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 여자 아이 본래 가르마 방향은 못바꾸나요

가르마 방향이 한쪽에 치우쳐 있는데 쪽빗으로 일자로 빗겨봐도 이상하게 볼록 머리 한쪽이 튀어나오네요.

머리를 하나로 묶어도 가르마 때문에 부분 탈모(?)처럼 중간중간 비어보이는 곳도 있어요.

일자로 묶었을때 튀어나온쪽을 머리삔으로 눌러주고 있긴한데 가마 방향을 이시기에 교정할수있나요? 아직 머리숱이 많진 않다보니 더 기다려봐야할까요...? 아님 타고난건 어쩔수 없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에 두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가마와 가르마는 다른 것이고, 하나는 못 바꾸고 하나는 바꿀 수 있습니다. 한쪽이 볼록 튀어나오는 것은 가마 때문이라 교정 대상이 아니고, 손대실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가마는 태어나기 전에 이미 정해집니다. 머리카락이 한 점에서 소용돌이 모양으로 뻗어 나가는 방향이라, 숱이 늘어난다고 방향이 돌아서지는 않습니다. 기다린다고 달라지는 부분이 아니니 이건 마음 편히 두셔도 됩니다.

    대신 지금 하고 계신 것 중에 멈추시는 편이 나은 게 있습니다. 튀어나온 쪽을 핀으로 눌러 고정하는 것과 하나로 당겨 묶는 것입니다. 아이 머리카락은 가늘어서 계속 당기는 힘을 받으면 그 자리 모근이 약해집니다.

    비어 보이는 자리가 늘 같은 자리인지 한번 보세요. 늘 같은 자리라면 당겨서 생긴 쪽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며칠만 풀어 두고 묶는 위치를 날마다 바꿔 주시면 몇 주 안에 도로 차오릅니다. 반대로 빈 자리가 옮겨 다니거나 동그랗게 뭉텅이로 비면 그때는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게 맞습니다.

    보기 좋게 하는 방법은 가마를 이기려 하지 않는 쪽입니다. 가마가 흐르는 방향으로 가르마를 내주면 눌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눕습니다. 굳이 일자로 빗기려 하면 그 힘 때문에 더 튀어 오릅니다. 양갈래로 나누어 묶으면 튀는 부분이 가운데로 감춰져서 훨씬 덜 보입니다.

    그리고 서른한 달이면 아직 숱이 다 자리 잡기 전입니다. 보통 만 서너 살까지 계속 채워지기 때문에 지금 비어 보이는 것이 그대로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길이가 길수록 무게 때문에 눌려서 더 비어 보이니, 조금 짧게 잘라 주는 것도 눈에 띄게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면 가마는 그냥 두시고, 핀으로 눌러 두는 것부터 멈추시고, 묶는 자리를 날마다 바꿔 주세요. 이렇게 네 주 정도 해 보시고도 빈 자리가 그대로거나 더 넓어지면 그때 소아과에 한번 보이시면 됩니다.

    채택된 답변
  • 아무래도깜찍한황새입니다. 저의 생각을 말씀드릴께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숱도 많아지고 머리카락 힘이 생겨 자연스럽게 바뀌기도 해요. 머리를 감긴 뒤 물기가 있을 때 원하는 방향으로 말려주며 다듬어보세요.

    이상입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