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결혼을하고나서 생리현상을 안튼 부부들도 있나요?

결혼을 하고나서 같이살게되면 생리현상 어쩔수 없는거 같은데요.

트림이나 방귀를 안트고 살아가는 부부들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관대한염소257입니다. 저는 실수로 한적은 있지만 최대한 조심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한데 서로 터놓고 지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전 아직 그래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 신혼초에는 어떻게하든지 생리현상을 참아보려고 밖으로 나가고 화장실도 가고 그러는데, 같이 2~3개월만 살다보면, 남남이 아닌 한 몸이라는 것을 느끼는데, 생리현상은 자연히 트게 되어 있습니다. 부부가 그것까지 숨기고 살아간다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입니다.

  • 초반에는 그럴 수 있을텐데, 나중에 시간이 오래 지나고 나면 부부끼리 생리현상을 끝까지 틀지 않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을 같이 사는 가족인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자신의 성적 환상을 채워주길 원합니다. 다른 말로 말하자면, 요부가 되길 바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막상 F가 그런 행동을 하면 이번에는 위축되어 뒤로 물러섭니다. 한 마디로 쪼다의 기질이 있는 것이지요. M은 F를 야한 말이나 비속한 행동으로 자기 환상의 세계로 끌고 오길 바랍니다. 하지만 F는 그런 것이 싫습니다. 고상하지도 않고,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기질의 사람이 만났으니 서로 맞추어나가야 합니다.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것만이 방법일 것입니다. 나 개인적으로는 부부가 오래오래 서로 행복하게 살려면 예의를 지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아무렇게나 행동하면 어떤 갈등이 왔을 때 상대방을 더 심하게 대하게 되고 그것이 몇 번만 반복되면 패턴이 고착화됩니다. 사람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합니다. 부부같이 가까이 지내고, 온갖 살아가는 문제가 마주치는 관계에서는 마음 상하기가 더 쉽습니다. 가까울수록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피를 나눈 가족은 그래도 그 핏줄이라는 것 때문에 관계가 유지되고 위태하더라도 현상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만, 부부는 그런 근본적인 방어막이 없습니다. 남녀의 사랑, 육체적인 것과 감정적인 것을 모두 포함한 사랑이 그 방어막인데, 육체적인 것과 감정적인 것 어느 하나라도 크면 갈등이 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가 생기면 그 자녀를 통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관계가 방어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 하나 잘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부부가 서로를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부 관계가 이런 식이라면 인생에서 잃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예의를 지키자고 말해 보세요. 나는 서로 존댓말을 하는 것을 가장 권합니다. 항상 서로에게 존대말을 하는 것입니다. 말이 짧아지면 마음도 짧아집니다. 이것은 대화의 길이도 그렇지만 대화 속의 문장의 길이도 그렇습니다. 존댓말은 같은 말이라도 더 길어지게 만듭니다. 말의 표현도 부드러워집니다. 갈등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하고, 그것이 반복되면 더 이상 봉합할 수 없는 균열이 되어 버립니다. 그것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한 방법, 서로 언제까지나 가까이 살 수 있는 비결은 서로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인데, 그를 위한 아주 쉬운 방법이 바로 존댓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