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여자친구와 관계후 혈과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여자친구가 4월20일부터 24일까지 생리를 했고, 24일 점심즈음에 생리혈이 끝난거같아서 그날 저녁에 관계를 했습니다. 콘돔을 사용했고 약간 콘돔이 건조해진채로 꽤 오랜시간 관계를 나누긴 했습니다.

그 직후에는 사실 콘돔이나 이불 등에 피가 전혀 묻지 않았었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속옷에 500원짜리정도되는 크기로 피가 고여있었다는데, 그게 보통 생리혈은 약간 탁한갈색처럼 나오는데 선홍색으로 빨갛게 나왓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24일에 생리혈도 다 끝난상태에서 했었는데 저 피는 아마 뭘까요?

그냥 관계중에 아마 점막이나 이런부분에서 살짝 상처가 났었던걸지, 아니면 당연히 배란이나 임신가능성과 관련된 혈은 전혀 아니겠쬬?!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상황에서는 임신이나 배란과 관련된 출혈 가능성은 매우 낮고, 관계 중 마찰로 인한 점막 손상에 의한 출혈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생리가 막 끝난 직후에는 질 점막이 아직 예민하고 건조한 상태일 수 있는데, 콘돔이 마른 상태에서 오래 지속된 관계라면 미세한 찰과상이 생기면서 선홍색 출혈이 소량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속옷에 보인 정도의 양이라면 임상적으로도 이 범주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란 출혈은 보통 주기 중간에 소량으로 나타나고, 임신 관련 출혈(착상혈)은 시기상 최소 관계 후 수일에서 1주 이상 지나야 가능하기 때문에, 관계 직후 혹은 다음날 나타난 선홍색 출혈과는 양상이 맞지 않습니다. 또한 콘돔을 사용했고 파손이나 이탈이 없었다면 임신 가능성 자체도 낮습니다.

    현재로서는 추가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 다만 출혈이 반복되거나 양이 늘어나는 경우, 관계 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악취를 동반한 분비물이나 하복부 통증이 동반되면 자궁경부 염증이나 다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