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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확대해도 화질 선명할까요.

촬영하기 전에 미리 확대, 설정을 해둬야 선명하게 나오나요 아니면 확대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 저장후 확대해도 선명하게 그렇게 나올까요?

아니면 이 둘엔 큰 차이가 없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둘 사이에 차이가 꽤 큽니다. 다만 갈리는 지점은 언제 확대하느냐가 아니라, 그 확대가 렌즈로 당기는 확대인지 이미 저장된 픽셀을 늘리는 확대인지입니다. 촬영 전에 렌즈를 당겨두면 카메라의 화소 전부를 그 좁은 영역에 쓰게 되지만, 저장한 뒤에 확대하는 건 없는 정보를 만들어내지 못해 뭉개집니다.

    그래서 번호판이나 얼굴처럼 식별이 목적이면 촬영 전에 광학으로 당겨두는 쪽이 확실히 선명합니다. 저장 후 확대는 화면을 크게 보여줄 뿐 정보량이 늘지 않아요.

    그런데 CCTV에서는 무조건 당겨두는 게 답이 아닙니다. 렌즈를 당기면 화각이 좁아져 주변을 못 담습니다. 사건이 어디서 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 곳만 크게 보고 있으면 정작 필요한 장면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쓰는 절충안은 해상도를 높이고 화각은 넓게 두는 겁니다. 4K처럼 화소가 넉넉하면 나중에 잘라내도 쓸 만한 픽셀이 남습니다. 중요한 지점만 별도 카메라로 당겨두는 조합도 많이 씁니다.

    놓치기 쉬운 변수가 하나 더 있는데 저장 화질입니다. 해상도가 4K여도 압축을 세게 걸어두면 확대했을 때 똑같이 뭉개집니다. 녹화 설정에서 화질이나 비트레이트를 높게 두셔야 해상도가 제값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밤이라면 조명이 해상도보다 중요합니다. 어두우면 셔터가 느려져 움직이는 사람이 흐려서 확대해도 얼굴이 안 나옵니다. 정리하면 광학으로 미리 당겨두는 게 선명하긴 하지만 화각을 잃고, 실무적으로는 해상도와 비트레이트를 올려 넓게 찍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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