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이 잦다면 어떤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을까요?
자주 체하고 소화가 안되며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많이 받아요.
그런데, 위내시경을 해도 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나요?
만약 담낭과 관련된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면, 대표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검사에서 특이 소견을 보이지 않는데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이는 기능성 위장 장애
과민서 장 증후군 등으로 부르게 됩니다. 보통 육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드실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담낭 과도 관련될 수 있지만 이는 담낭 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는 게 필요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소화 불량, 복통, 변비 또는 설사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특정 음식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부위의 문제, 예를 들어 식도염이나 식도 근육 이상 등도 소화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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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질환은 담석, 담낭염(담낭의 염증), 담도염 등을 포함합니다. 특히 담석은 담낭에서 발생하는 결석으로, 담즙의 흐름을 방해하여 복통, 소화 불량, 구역감, 그리고 특히 지방이 많은 식사 후에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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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의 가장 흔한 문제는 담석증입니다. 담석증의 증상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담석의 대다수인 60~80%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담관 산통입니다. 이 산통은 명치와 오른쪽 상복부에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 또는 압박감으로 나타나며, 종종 우측 견갑 하부(날개뼈 아래)나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져 나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갑자기 시작되고 1~6시간 동안 지속되며, 서서히 또는 갑자기 사라집니다. 이런 통증을 동반하여 오심과 구토가 자주 나타납니다. 또한 발열이나 오한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담석증의 합병증으로 담낭염이나 담관염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소화불량은 위 대장 간 담낭등 소위 말하는 소화기계 질환의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해당 증상만 가지고 특정 장기 혹은 특저 질환을 고려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일단은 간단하게 식단을 조절해보시고 이후 증상의 경과를 확인해보세요
(인스턴트 식품 튀김 고지방식이 단순당 빵/면 유제품 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