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활동

읽으면 우울하고 찝찝한 느낌이 남는책 추천좀요

책 하나 읽고싶은데 읽고나면 찝찝하고 여윤이 오래가는 책이 있다면 장르 상관없이 추천좀 부탁드려요 아무래도 해피엔딩보다는 열린결말이나 새드엔딩이 좋을것같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구의 증명 책 추천드립니다.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책인데 내용은 스포 안하는게 더 좋을 거 같아서 스포 안하겠습니다. 굉장히 후유증이 많이 남는 책입니다. 이런 류의 책을 좋아하신다면 읽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1.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우울함의 고전’이라 불릴 만큼, 이 책은 마음을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기분을 줍니다. 주인공이 스스로를 ‘인간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하며 조금씩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읽는 내내 마음이 싸늘하게 식는 걸 느끼게 돼요.

    2. 지구인 – 무라타 사야카

    이 소설은 단순히 슬프기만 한 게 아니라, 다 읽고 나면 왠지 모를 불쾌함과 찜찜함이 진하게 남아요. 사회에서 정상이라 여겨지는 틀을 벗어난 인물들의 충격적인 선택이 머릿속을 오래 떠나지 않아, 생각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3. 채식주의자 – 한강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는 주인공을 바라보는 주변의 차가운 시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숨겨진 폭력성을 그려냅니다. 문장 하나하나는 참 아름답지만, 이야기가 점점 몰아치면서 읽고 난 뒤에는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하게 막히는 듯한 여운이 오래 남아요.

    참고용으로 알아주세요!

  • 독후감이 찝찝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책들은 주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이나 사회의 부조리를 하이퍼리얼리즘으로 그려낸 작품들입니다.

    소년이 온다 (한강):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인간의 잔혹함과 숭고함을 동시에 다룹니다. arte에 따르면 이 책은 독자들에게 먹먹한 여운과 함께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2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구의 증명 (최진영): 연인의 죽음 이후 그 육신을 먹는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예스24 소설 베스트 목록에 올랐으며, 기괴하면서도 처절한 사랑의 형태가 독자들에게 지워지지 않는 찝찝함과 슬픔을 남깁니다.

    백야행 (히가시노 게이고): 교보문고 대표 로맨스(?) 소설 4위로 꼽히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참혹한 범죄 속에 얽힌 두 남녀의 20년에 걸친 비극을 다룹니다. 결말을 확인한 후 밀려오는 허망함과 서늘한 여운이 압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