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리신 외할머니의 전화 계속 받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요양 병원에 치매에 걸리신 외할머니가 계십니다.

최근들어 외할머니에게 전화가 계속 주기적으로 와서 처음에는 전화를 잘 받고 얘기고 잘 해드렸지만 치매에 걸리신 상황이라 옛날에 안 좋았던 기억들만 매 번 전화할 때마다 똑같은 얘기를 반복해서 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전화를 받는게 점점 꺼려지고 제일 큰 문제는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거셔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제게 업무에 지장이 될 정도로 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겪고나니 전화를 차단까지 해야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긁을 읽어보니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사람은 누구나 늙고 누구나 아플 수 있고 미래에 내가 치매에 안 걸린다는 보장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들의 미래 모습을 보는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인이라면 이러한 상황을 무시하고 손절하면 되는데 할머님께서 치매이신데 할머님은 본인이 치매인 것도 모르시고 그냥 손주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하는 건데 차단을 하면 할머니 입장에서는 치매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으니 차단보다는 전화를 받지 마시고 본인이 전화를 가끔 걸어주시는 방법이 그나마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덜 상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치매 자체가 옛기억을 오래 기억하고 최근 기억을 잊는다고 합니다. 본인이 감당할 선까지는 맞춰주시고 너무 힘들다 싶으면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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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제가 질문자님이라면 차단을 할거 같습니다. 외할머니 정신도 오락가락 하실테고 질문자님이 말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 같습니다. 심지어 회사 생활에도 지장을 줄 정도이니 질문자님을 위해서 차단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 치매에 걸리신 외할머니의 전화는 안 받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하는 전화는 그냥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사 생활을 할 때

    지장이 있을 정도면 안받으시는 것이 좋지요 일단 차단을 하시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전화를 그냥 하세요 그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맘 아프게 생각하지 마시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 안녕하세요 청렴한텐렉240입니다

    저와 비슷하네요 ㅜㅜ

    저는 다는 아니지만 자주 받고

    무엇보다 자주 방문드리는 중입니다

    계실때 더 찾아 뵙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