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억제 주사는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주변에 식욕을 억제하는 주사를 맞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당뇨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이라던데, 이 주사를 맞으면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지금 식욕 억제 주사제에 대해서 여러모로 매우 호응이 좋은 이유가,, 의외로 부작용이 매우 심각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삭센다등의 GLP-1 유사체들을 이용한 다이어트 주사약은 초반에 오심, 구토, 소화불량, 기력저하, 어지러움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저용량부터 적응하면 많은 경우에 잘 적응되고 호전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부작용은 많지않다,,라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가장 장점이 워낙 오랫동안 당뇨 치료약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안정성이 꽤 잘 보장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삭센다 같은 주사를 이야기 하시는 것 같습니다. 식욕 억제 효과를 통해서 체중 감량에 많은 도움이 되는 약물이긴 하나 부작용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능한 부작용에는 구역 및 구토, 설사 또는 변비, 소화불량, 위염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이 흔하며 이외에도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증상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식욕 억제 주사로 사용되는 당뇨치료제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대표적으로는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 셉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약제는 식욕 조절 호르몬인 GLP-1의 작용을 강화하여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GLP-1 제제는 비만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이며, 적절한 사용 시 5-10%의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약물이 그렇듯 부작용의 위험성도 내재되어 있습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있습니다. 특히 초기 사용 시 위장 불편감이 높게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주사 부위 반응(발적, 부종, 가려움 등)도 발생 가능한 부작용입니다. 드물게는 췌장염, 신장 질환, 담석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수질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투여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들 약제는 저혈당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인슐린이나 설포닐유레아 계열 약물과 병용할 경우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심혈관계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에도 신중한 처방이 요구됩니다.
GLP-1 제제는 고도비만이나 비만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경우 생활습관 개선의 보조요법으로 고려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그러나 장기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충분치 않아,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전문의 처방과 모니터링 하에 사용해야 합니다.
식욕 억제 효과에 집착하기보다는, 균형잡힌 식사와 적절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약물은 어디까지나 보조적 수단이며, 건강한 생활 습관이 체중 조절의 기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부작용은 주로 위장장애로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약이 원래는 당뇨약이기 때문에 언제나 저혈당의 위험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