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쓴 배터리를 깨물면 다시 되는건 어떠한 원리 인가요?
다쓴 배터리를 이빨로 깨물고 넣으면 당분간은 다시 작동을 한다고 하는데
이게 어떠한 원리로 다시 배터리가 작동을 하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다 쓴 배터리를 이빨로 깨물어 넣는 것은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 추천되지 않는 행동입니다. 이유는 배터리 내부의 화학물질이 노출되면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배터리가 과열되어 폭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방법이 일시적으로 배터리 작동을 회복시키는 이유는 배터리의 구조와 작동 원리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건전지와 충전식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이 있으며, 양극과 음극 사이에는 전해질이 포함된 전해질 용액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해질 용액은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전자를 생성합니다. 이 전자는 전류를 만들어내어 전자기기를 작동시킵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사용됨에 따라 전해질 용액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소진되어 전자를 만들어내는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 때 이빨로 배터리를 깨물면 배터리 내부의 전해질 용액이 뒤섞이면서, 잠시 동안 더 많은 화학 반응이 일어나 전자를 더 많이 생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배터리가 다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매우 일시적이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건전지를 깨물면 건전지내부 구조물에 변형이 생기며 아직 남아있던 잔류 전기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정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물리적인 힘을 가하면 조금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은 내부의 탄소봉에 수소가 붙어 더이상 방전을 못한는 것인데, 물리적인 힘을 가하면 수소원자가 분리되어 단시간이지만 조금은 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좀 더 사용을 원하신다면 깨물어서 한부분에 충격을 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가한다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영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다 쓴 건전지는 사실 다 쓴 줄 안 건전지 입니다
여전히 건전지 안에는 전압차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충격을 주면 남은 전압차에 의해 전기가 흐르게 됩니다
다쓴 치약이라 생각한 치약을 한번 더 짜면 나오는 것처럼요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다 쓴 건전지를 깨물면서 다시 동작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장기적으로는 건전지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 쓴 건전지를 깨물면서 다시 동작하는 이유는 건전지의 부정규화 작용 때문입니다. 건전지 안에는 음극과 양극 사이에 전해질 전해액이 들어 있습니다. 이 전해액 안에 있는 금속 이온들은 전기적으로 중성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전지가 사용되면서 전해액 안의 금속 이온들은 하나의 극으로 모이면서 전해액 내부의 전기적 중성 상태가 깨지게 됩니다.
다 쓴 건전지를 깨물면서 부분적으로 재활용된 전해액 안의 금속 이온들은 다시 극으로 모이면서 전해액의 중성 상태를 깨뜨리고,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전기적인 연결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불안정하며, 건전지의 내부 구조를 손상시키는 위험도가 있습니다. 또한, 깨물어진 건전지를 재사용하면서 내부의 전해액이 새로운 전해액과 혼합될 경우, 전해액의 농도와 상태가 일관되지 않아 건전지의 충전 및 방전 특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 쓴 건전지를 깨물면서 재사용하는 것은 건전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대신, 사용이 불가능해진 건전지는 적절한 처리 방법을 통해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내부에 탄소봉이 균열이 생겨서 남아 있는 것을 조금 더 사용하는 원리인데 깨무는건 건강에 이롭지 못합니다. 어짜피 금방 떨어지게 되므로 새 건전지를 쓰시는게 더욱 효율적입니다. 아주 임시방편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