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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그늘나비124
젊은그늘나비12422.02.19

건강염려증이 너무 심한건가요?

나이
28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건강염려증이 심해졌다고 느낀게 몇달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공복혈당이 106이 나와서 그때부터 시작됐어요ㅠㅠ 그래서 당화혈색소 검사받았는데 정상이더라구요 그런데도 불안해서 계속 집착하다가 건강검진 받은 목록들을 보는데 콩팥관련된수치가 정상인데 경계치에 걸린 정상인걸 보고 또 거기에 집착하기 시작했어요

좀 괜찮아지나 싶다가 갑자기 암에 대한 증상을 보게 됐는데 갑자기 그 증상이 저한테 나타나는거 같더라구요 등도 아프고 눈에도 황달낀거 같이 보이구요ㅠㅠ 그래서 병원가서 검사 받았는데 아무 이상 없다다라구요 근데 또 못 믿고 다른 병원가서 검사를 받았어요 역시나 아무 이상 없다고 하구요

그런데도 제가 이미 당뇨에 걸린거 같고 신장도 망가진거같고 암도 걸린거 같단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의사선생님께서는 2030대에 그런일이 벌어질 확률은 드물고 검사결과도 정상이니까 인터넷 검색 좀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건강걱정하느라 정신이 피폐해지고 하루종일 핸드폰으로 그 증상만 검색하고 일상생활을 못하고 있어요ㅠㅠ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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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건강염려증의 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치료

    건강염려증 환자들은 대부분 스스로 신체적 질환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정신 치료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정신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만성 경과에 대응하는 대처 요령을 터득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울이나 불안 증세가 동반된 경우는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리 계획된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의사가 환자를 무시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침습적인 검사나 치료는 반드시 명백한 질환이 있는 경우에만 시행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호소하시는 증상은 건강염려증과 유사합니다. 건강염려증은 기저에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항불안제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고 상담을 받아보셔도 좋겠구요. 앞서 들으신대로 실제 질환이 생길 가능성들이 매우 낮은 상태라서 다른 중요한 일들에 집중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부정확한 인터넷 자료를 찾지마시고 가까운 의원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으십시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건강염려증이 심하신 것이 맞습니다. 공복혈당이 106이 나왔다면 다소 높긴 하지만 당화혈색소가 멀쩡하였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평상시 건강하게 먹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신장이나 암에 관해서는 더더욱 의미없는 걱정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생활에 의미있는 다른 것들을 찾아서 몰두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건강염려증(질병 불안장애)은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믿음이나 걸릴 수 있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자신의 건강을 비정상적으로 염려하고 병에 집착하는 질병으로, 신체형 장애에 속합니다. 환자는 자신의

    정상적인 신체 증상도 병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적, 직업적

    활동에 지장이 생깁니다.

    건강염려증이 있는 경우, 병에 집착하여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재검사를 요구합니다. 의사가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신체 이상에 대한 염려와 집착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다만 건강염려증은

    환자가 자신에게 질병이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지 증상을 꾸미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염려증 환자들은 대부분 스스로 신체적 질환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정신 치료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정신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만성 경과에 대응하는 대처 요령을 터득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울이나 불안 증세가 동반된 경우는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리 계획된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의사가 환자를 무시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