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겉씨식물의 꽃도 꽃이라고 할 수 있나요?
'꽃'의 정의를 검색해서 보면, 꽃받침과 꽃잎, 암술과 수술로 이루어져 있다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겉씨식물의 꽃의 경우 꽃받침과 꽃잎, 암술과 수술 등이 없는데 꽃이라고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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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씨 식물은 대부분 꽃잎과 꽃받침이 없고 수꽃과 암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꽃의 정의에서 꽃받침과 꽃잎이 있어야 함에도 이런 겉씨 식물을 꽃이라고 부르는 것은 겉씨식물의 생식 기관 때문입니다. 식물학에서는 수술이 모인 수꽃과 암술이 모인 암꽃 과같은 생식 구조를 통틀어 꽃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꽃 중에 꽃잎 꽃밭침 암술 수술을 모두 가진 꽃을 갖춘꽃
위의 요소중 하나라도 없으면 안갖춘꽃으로 분류합니다.
속씨 식물 중에도 안갖춘 꽃이 있습니다.
겉씨식물의 꽃도 식물의 생식작용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를 비롯한 겉씨식물의 생식기관은 화피가 발달하지 않으므로 속씨식물의 생식기관을 지칭하는 꽃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겉씨식물과 반대 개념인 속씨식물은 대부분 씨방 속에 씨가 들어있으며 꽃을 피우기 때문에 현화식물이라고도 부릅니다.
겉씨식물의 꽃은 전통적인 꽃의 정의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겉씨식물의 꽃은 꽃받침과 꽃잎, 암술과 수술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을 수 있지만, 여전히 생식기관을 갖고 있어서 꽃으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