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쟁이는 어떻게 해서 물에 둥둥떠다닐수가 있나요?
소금쟁이는 물에 둥둥 떠다녀서 정말로 신기한데 실수로라도 물에 잠기지가 않는건가요? 소금쟁이가 물이 떠다닐수있는 과학적원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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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몸무게가 가벼운 소금쟁이는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하여 물위를 이동합니다.
물분자들이 서로 끌어당겨 표면적을 최대한 줄이려는 힘을 "표면장력" 이라고 하며, 이 표면장력 때문에 물의 표면에는 수막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표면장력을 이용하면 클립과 동전을 물위에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소금쟁이는 다리에 많은 털을 가지고 있어서 몸의 무게를 분산시키고 수막위에서 욺직일 수 있습니다. 소금쟁이 이외에도 물방개, 거미 등 다양한 곤충들이 물위에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중앙아메리카의 정글에 서식하는 등지느러미도마뱀 (Basiliscus sp.)도 표면장력을 이용하여 물위를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소금쟁이는 물의 표면장력으로 인해 물에 뜰 수 있습니다.
소금쟁이의 발이 물에 닿게 되면 물이 오목하게 들어가게 되고 표면적이 넓어집니다.
물의 표면장력에 의해 물이 소금쟁이의 발을 위로 밀어 올리면서 표면적을 줄이려고 하기 때문에
소금쟁이가 쉽게 물에 뜰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쟁이 발 끝의 표면에는 털이 많이 달려있어 표면적이 극대화되고, 물과친하지않은 기름성분이 나와 더 잘 뜨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계면활성제가 풀려있는 물 위에서는 소금쟁이가 떠 있을 수 없게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