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남아인데 툭 하면 배꼽에서 10센치 떨어진 곳이 자꾸 아프다는데 어떻게 알아보나요?
만5세 남아인데 툭 하면 배꼽에서 10센치 떨어진 곳(옆구리에 가까운)이 아프다는데 꾀병인지 소변을 참아선지 신장결석이라도 생긴건지 어떻게 알아보나요?
아프다할때는 참을 정도는 되나봐요
근데 어떨땐 엄마 여기 아파 하며 누울때도 있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5세 남아의 경우 배꼽에서 10센치 떨어진 부위가 아프다고 할 때,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먼저,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증상을 명확히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픈 부위가 어디인지, 언제 주로 아픈지 등에 대한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자주 소변을 참는다면,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소변을 참으면 방광이나 신장을 포함한 비뇨기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자주 화장실에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결석의 경우 일반적으로 성인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지만, 드물게 어린이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이 있으면 옆구리나 복부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 경우 소변에서 혈뇨가 보이거나 소변을 보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통증을 느낀다고 할 때, 해당 부위를 눌러서 통증이 더 심해지는지, 아니면 특정한 움직임이나 활동이 통증을 유발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부 통증의 다른 원인들로는 장염이나 변비, 심지어 심리적인 불안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식습관이나 배변 습관을 체크하고, 평소와 다른 점이 없는지 관찰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