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8년 겨울 유비와 손권이 이끄는 10만 연합군은 조조의 80만 대군과 적벽에서 맞닥뜨립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연합군 그 연합군의 책사인 제갈량은 장수인 주유에게 동짓날에 거센 남동풍을 빌려오겠다고 자신합니다. 동남풍이 불지 않는다면 조조의 대군을 화공으로 물리치지 못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될 것입니다. 마침내 약속한 날에 동남풍이 불기 시작하여 조조 대군을 물리치게 됩니다. 이는 제갈량이 마법을 부렸다기 보다는 해마다 겨울 동짓날이면 조류와 난류의 기온관계로 인해 며칠동안 동남풍이 불고 있었고 오랫동안 다양한 학문에 정통했던 제갈량은 그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해봅니다.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통찰력에서 나온 결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