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6월 홍범도의 대한독립군 등 연합부대가 일본군을 봉오동 골짜기로 유인해 매복 공격했습니다. 일본군 약 500명을 사상시키며 승리했습니다. 독립군에 당한 일제는 만주의 독립군을 소탕하기 위해 훈춘사건을 조작하여 대규모 사단을 출병하였습니다. 이에 궁지에 몰린 독립군은 무장 투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백두산 방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본군의 추격이 가까이 되자 10월 김좌진이 이끄는 북로군정서가 홍범도 부대와 연합해 백운평·어랑촌·천보산 등에서 일본군을 격파했습니다.
우리 독립군은 두 전투에서 깊은 계곡과 산악 지형을 이용해 일본군을 유인하고, 매복·기습 후 빠르게 이동하는 방식으로 싸웠습니다. 이는 홍범도·김좌진의 지휘력, 독립군의 높은 사기, 부대 간 연합, 현지 동포의 지원이 결합되었기 때문에 가능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