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상대방 부모님에게 잦은 왕래를 해야하나요?
저희 집은 대체적으로 할머니부터 해서 다들 필요할 때 아닌 이상
왕래를 자주 하거나,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느낌으로 연락을 잘 주고받지 않아요.
요새 개인이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들거니와..그런걸 떠나서
연락을 자주 안한다고 섭섭해하지도 않고 가끔씩 카톡이나,전화 조금씩 주고 받고 하는게 다에요.
하지만 상대방 부모님은 가족행사도 항상 만들려고 하시고
같이 자리를 하는것을 좋아하시고,한번 만남을 갖어도 식사 한번이 아닌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려고 하십니다.
연락이 자주 없거나 방문이 없으면 서운해 하십니다.
이런 부분이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이런 부분을 불편해 하는 스스로가 너무 상대방에게도
미안하고 어른을 공경하지 못하는거 같은 제 자신도 너무 부끄럽네요..
그렇지만 마음이 잘 가지 않아요..상대방에게도 제 부모님을 잘 챙겨달라 강요나,원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싶어요. 서로 기분이 나쁘지 않은 선에서요..
완벽한 정답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질문자님의 상황 이였다면
저는 배우자한테 일단 진지하게 대화를 해봤을 것 같습니다.
부부 사이에 대화 없이는 아무것도 개선 되지 않아요.
일단 질문자님이 배우자 분께 상황을 설명하고 합의점을 찾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지금 이 상태가 계속 되게 되면 결혼 생활이 지치게 되고 좋은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아요.
그러니 진지하게 서로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원칙적으로 결혼을 하면 결혼한 사람끼리만 잘살면 되고, 아이를 내보낸 부모들은 부모끼리 잘살아가면 됩니다, 그러다가 부모가 많이 늙고 혼자살기 어려울때 지금보다 더 가까운곳에 살고 들여야 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것을 거꾸로 하면 결혼이 어려워지고 지금처럼 이혼하게 됩니다
우선 배우자와 상의를 해 보세요. 각각 성장한 성장 과정이 다르기에 너무 자주 가족끼리 왕래 하는 것이 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상대 배우자에게 그런 불편한 심정을 상의해서 합의점을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결혼 후 상대방 부모님과의 왕래 빈도는 부부와 각 가족의 상황, 그리고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할까요?
* 부부의 의견: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가 서로 원하는 빈도를 이야기하고 합의하는 것입니다.
* 각 가족의 상황: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 상태, 거주 지역, 가치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 개인적인 성향: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성향인지, 내향적이고 개인적인 시간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선호하는 빈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참고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