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님이 치하포 사건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인가요?

Question

우리의 민족 영웅 백범 김구 선생님이 황해도 치하포의 주막에서 일본인을 죽인 치하포 사건을 왜 일으킨 것인가요?

그리고 그 결과로 감옥에 가게 됐는데, 순순히 체포에 응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치하포 사건 > 1896년 3월 9일 아침 7시경, 황해도 안악군 치하포의 한 주막에서 21세 백범 김구가 일본인 쓰치다 조스케를 살해한 사건 입니다.

사건의 배경은 1894년 7월 부터 1895년 4월까지 있었던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제는 패권국으로서 조선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높이는 정책을 추진 하였습니다.이런 여파 속에서 1895년 10월 8일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 1895년 12월 30일 단발령 공포, 1896년 2월 11일 고종이 일본의 위협을 피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아관파천등 일련의 사변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일제와 친일관료들에 대한 조선백성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였습니다.

김구는 1896년 3월 8일 평남 용강군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여 황해도 안악군 치하포에 도착한 후 이화보가 운용하는 여점에 머물게 되었고, 3월 9일 아침 7시경에 아침식사를 끝낸 일본인 스치다 조스케를 살해 하였습니다. 이후 국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살해했다는 살해되시어요 자신의 거주지와 성명을 밝힌 포고문을 써놓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