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10.26 사태는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집권과 관련이 있는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시해되었을 때 미국이 개입했다는 설도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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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6 사태는 박정희 장기집권과 유신체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박정희는 1972년 유신헌법으로 대통령 권한을 크게 강화하고, 장기집권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유신 체제는 대통령이 3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인권을 유린했습니다.

    그러나 유신체제에 대한 반 유신운동도 거세졌습니다. 개헌 청원 100만인 서명 운동, 언론 자유 수호 운동, 정의 구현 사제단 조직, 민주 구국 선언 등 각계에서 반 유신 운동이 전개되었습니다. 정부는 긴급조치를 선포하고, 인혁당 사건을 조작하여 탄압하였습니다.

    결국 1979년 YH 무역 사건으로 촉발한 위기는 부마 항쟁으로 이어졌고, 결국 10.26 사태로 유신체제가 붕괴되었습니다. 10.26 사태를 일으킨 김재규는 박정희의 부마 항쟁 강경 진압과 민주화를 이루려는 주장을 했습니다. 물론 차지철과의 개인적 경쟁 요인도 함께 작용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개입설은 당시 미국이 유신체제와 인권 탄압을 비판했고, 김재규가 주한 미국대사 및 CIA 관계자들과 긴밀히 접촉했다는 사실에서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문서에는 미국이 암살을 지시하거나 직접 공작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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