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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삵251

강력한삵251

혹시 불안형이 회피형한테 끌린다던데

회피형이 계속해서 회피하면 불안형은 더 불안해서 붙잡는거 아니에요? 감정적으로 끌리는게 아니라요 잘 모르겟어서 알려주실분 계시나요?? 제 생각은 불안해서 더 붙잡는거라 생각해서용..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창백한꾀꼬리65

    창백한꾀꼬리65

    회피형의 핵심 신념은 “가까워지면 통제당하거나 상처받는다”는 무의식적 불안에 가깝습니다. 

    이들은 자율성 상실에 과민하게 반응하고, 감정 의존을 부담으로 느끼며, 갈등이 발생하면 해결보다는 거리두기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 유지 능력이 부족하다기보다, 친밀감 자체를 위협 신호로 인식하는 구조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회피형이 여러 관계를 동시에 유지하려는 경향 역시 단순한 성향 문제라기보다, 정서적 독점 관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의존 위험을 분산하려는 방어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이탈 가능성을 열어두려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양상은 환경과 관계 맥락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애 관계에서는 친밀감이 깊어질수록 회피 전략이 강화되지만, 가족 관계처럼 역할과 책임이 구조화된 상황에서는 행동 양상이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경우, 회피 성향이 높으면서 동시에 불안 요소도 함께 가진 유형에가까우면 통제 행동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친밀감에 대한 불안과 부모 역할에 따른 책임 스트레스가 결합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반대로 불안형 역시 자녀가 있더라도 관계 안전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철수나 정서적 단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애착 유형은 고정된 낙인이라기보다 상황에 따라 활성화되는 심리 전략입니다.

    결국 이러한 애착 패턴은 어린 시절의 양육 경험과 정서적 안정성 형성 과정에서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연구되어 왔습니다. 초기 애착 경험이 성인기 관계에서 친밀감에 대한 인식과 반응 방식을 형성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 그게 참 묘한게 불안형은 상대가 거리를 두면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공포를 느껴서 더 매달리게 되는데 그걸 사랑이나 끌림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회피형이 뒤로 물러나면 불안형은 그 간극을 메우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에너지를 쏟다보니 그 관계에 더 깊게 중독되는 측면이 있는거죠. 감정적으로 끌린다기보다 말씀하신대로 불안감 때문에 놓지 못하는 결핍의 반복이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 제가 봤을땐. 불안 때문에 더 붙잡는 패턴이 맞습니다.

    회피형이 거리를 두면 불안형은 버림받을까 걱정돼 더 가까워지려 하고, 이게 반복됩니다.

    이걸 ‘불안–회피 사이클’이라고 하는데 서로를 더 자극하는 구조예요.

    그래서 감정적으로 끌린다기보다, 익숙한 방식이라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한 관계는 한쪽이 쫓고 한쪽이 피하는 구조가 아니라 서로 안정감을 주는 관계입니다.

    패턴을 인식하고 거리·표현 방식을 조절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 네 안녕하세요~ 불안형이 회피형에게 끌리는 현상은 불안형의 확인 욕구와 회피형의 간헐적 보상이

    서로를 상호보완적으로 보게 되면서 생기는 조합인것 같습니다.


  • 불안형이 회피형한테 끌린다는 얘기는 심리학에서 자주 나오는 얘기인데요

    회피형이 거리를 두면 불안형은 더 불안해져서 붙잡으려는 행동을 하게 돼요.

    그래서 감정적으로 끌린다기보단 불안감 때문에 더 매달리는 패턴이 생기는 거예요.

    결국 서로가 서로의 불안을 자극하는 관계라서 쉽게 반복되곤 해요.

    머리로는 힘들다는 걸 알아도 마음은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