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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

매일마른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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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회사 실수로 인한 4대보험 정정 및 합의서 발송 전 검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 직장의 행정 착오로 인해 피해를 입고, 현재 이를 바로잡기 위해 사측과 합의를 진행 중인 퇴사자입니다.

사측 담당 임원에게 보낼 메일과 합의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특정될 수 있는 명칭은 모두 수정했습니다. 내용상 허점이나 제가 놓친 부분이 있는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일 발송 예정 내용]

안녕하세요, 담당자님.

지난번 보내주신 회신 내용 잘 확인하였습니다. 사측의 행정적 변수와 결산 일정 등을 고려하여, 상호 오해가 없도록 합리적인 수준에서 합의서 및 확인서 초안을 정리했습니다.

귀사의 업무 부하를 줄이기 위해 제가 먼저 법률적 검토를 마친 초안을 공유드리오니, 아래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1. 합의서 검토 및 회신 기한 사내 업무 상황을 고려하여 약속하신 기한 내에 초안을 확정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다만, 당일 최종 조율 및 행정 준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마감일 오후 3시까지는 사측의 최종 검토안(또는 승인 의견)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2. 4대 보험 정정 신고 (접수 의무 명시) 관계기관의 최종 결정 여부를 사측이 확답하기 어렵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의서에는 '결과'가 아닌, '특정 기일까지 정정 신고를 성실히 접수하고 그 증빙(접수증 등)을 공유하는 것'을 사측의 의무로 명시했습니다. 이는 사측이 이행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치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과정입니다.

3. 서류 교부 시점의 분리 실무적인 발급 일정을 고려하여, '즉시 교부 서류'와 '정정 처리 완료 후 교부할 서류'를 구분하여 정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측의 행정 부담은 줄이면서 합의 이행의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4. 확인서(사유서) 발급 요청 본 건의 원인이 사측의 신고 착오에 있었던 만큼, 향후 관계 기관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확인서' 발급은 필수적입니다. 문서 작성의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제가 양식을 모두 준비하였으니 내용 확인 후 날인만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5. 문서 처리 및 날인 절차 상호 날인이 필요한 문서는 3부를 준비하여, 향후 대면 시 최종 날인 후 각각 1부씩(기관/사측/본인) 보관하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번 합의가 본 건을 원만하고 객관적으로 종결하는 마지막 과정이 되길 바랍니다.

[체크리스트 및 질문 사항]

내용 중 아래 포인트들에 대해 전문가나 경험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이행 강제력: '결과'가 아닌 '접수증 공유'로 의무를 한정했는데, 만약 사측이 접수만 하고 이후에 서류 보완 요청 등에 불응할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치가 더 필요할까요?

  • 확인서의 효력: 사측의 실수를 인정하는 '확인서'를 제가 작성해서 날인만 받는 방식이 나중에 법적으로 부인당할 소지가 있을까요?

  • 일정 압박: 회신 기한을 '오후 3시'로 특정했는데, 이것이 실무 관례상 무리한 요구로 비춰져 협상을 경직되게 만들 우려가 있을까요?

  • 추가 보상 포기: 보통 이런 합의서에 '이후 일체의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들어가는데, 4대 보험 정정이 완전히 완료되기 전에 이 문구에 사인해도 괜찮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동현 노무사

    정동현 노무사

    정훈 노무사사무실

    안녕하세요. 정동현 노무사입니다.

    1. 적어주신 내용대로 보내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확인서의 효력도 특별히 문제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3. 시간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여 요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4. 합의서의 내용대로 이행이 되면 이후 일체의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