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혹시 이거 무슨 증상인가요? 어머니 말로는 건강염려증 같다고 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내용이 꽤 많아 제미나이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며칠간 지속되는 신체 증상 때문에 너무 불안해서 질문 남깁니다.

​1. 주요 증상

​가슴 및 목: 가슴이 꽉 조이는 듯한 통증이 있고,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 심합니다. 약이나 음식을 삼키는 게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 숨을 쉴 때 목이나 가슴 쪽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숨이 끝까지 안 들어가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소화: 트림이 크게 자주 나오고, 소화가 잘 안 되며 말할 때 배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 힘듭니다.

​기타: 가끔 눈앞이 어지럽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이 동반됩니다. 식은땀은 나지 않습니다.

​2. 최근 진료 및 검사 결과

​심장 검사: 이번 주 혹은 저번주에, 심한 두근거림으로 병원을 방문해 심장 초음파와 심전도 검사를 받았으나 '정상(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타 진단: 병원에선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술 이력: 최근 포경 수술을 받아 회복 중이며, 이로 인한 통증과 스트레스가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10일이 지났고 항생제도 딱 일주일치 먹다가 이젠 그만 먹고 있고요

​3. 현재 상황

​오늘 식사 후 오렌지를 먹었는데 가슴 조임과 목 이물감이 더 심해진 느낌입니다.

​주변에서는 '건강염려증'이나 '심리적 불안' 때문이라고 하는데, 저는 통증과 쌕쌕거리는 소리가 실제처럼 느껴져서 너무 무섭고 생명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현재 마그네슘을 복용 중이며, 역류를 막기 위해 상체를 높여서 앉아 있는 자세로 쉬고 있습니다.

​심장 검사가 정상인데도 이런 가슴 조임과 쌕쌕거림이 역류성 식도염이나 불안 증세로 나타날 수 있나요?

​목구멍이 물리적으로 좁아지거나 숨길이 막힐 위험이 있는 상황인가요?

​부드러운 베게에 목과 머리를 받치고 자는데요...

엄마는 건강염려증인거 같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 너무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몸의 작은 변화에도 마음이 쓰이고 걱정이 앞서는 것은 우리 몸을 지키려는 자연스러운 본능 중 하나예요. 하지만 그 걱정의 크기가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커진다면 마음이 조금 지쳐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우리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소한 감각도 평소보다 훨씬 예민하게 받아들이곤 하는데, 이때 느끼는 불안함이 신체 증상을 더 크게 부풀리기도 한답니다.

    주변에서 건강염려증 같다고 말씀하시니 서운함도 느끼시겠지만, 사실 이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상태이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불확실함에서 오는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를 과하게 찾기보다는, 현재 내가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연습이 필요해요.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 활동으로 시선을 밖으로 돌려보는 것도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혼자서 마음을 다스리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에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내 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나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으실 수 있을 거예요.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마시고 차근차근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