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아스팔트가 조금씩 까지는데 이건 어떤거로 메꿔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주차장 아스팔트가 조금씩 까지는데 이건 어떤거로 메꿔야하나요?

사람은 사서 하지 않고 제가 작업 할 예정인데

아스팔트는 까지면 어떤거로 메꾸고 어떻게 작업하는게 좋을까요?

지금은 시멘트로 살짝 발라놨는데..

차들이 다니는지라 곧 부서질 것 같아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발라 두신 시멘트부터 걷어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스팔트는 온도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 하는 재료인데 시멘트는 그렇지 않아서 서로 붙지도 않고 움직임도 달라 가장자리부터 떨어져 나갑니다. 차가 위에서 핸들을 꺾으면 비트는 힘이 걸려서 더 빨리 깨집니다.

    쓰실 재료는 상온 아스콘입니다. 콜드 아스콘이나 아스팔트 보수재라는 이름으로도 팔리고, 이십 킬로그램 한 포대에 만 원 안팎입니다. 가열이 필요 없고 부어서 다지면 끝이라 혼자 하시기에 딱 맞습니다.

    순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발라 둔 시멘트를 정과 망치로 깨서 완전히 걷어내세요. 남겨 두면 그 경계에서 다시 터집니다.

    그다음 부서진 아스팔트 조각과 먼지를 남김없이 쓸어내세요. 먼지가 남으면 접착이 안 됩니다. 빗자루로 쓴 뒤 송풍기나 청소기로 한 번 더 빨아내시면 좋습니다. 바닥은 반드시 말라 있어야 합니다.

    가장자리도 정리하세요. 깃털처럼 얇게 물려 있는 부분은 끌로 잘라내서 벽이 수직으로 서게 만드세요. 이 얇은 자리가 제일 먼저 다시 깨집니다.

    접착 유제를 얇게 발라 주시면 수명이 길어집니다. 없으면 생략해도 되지만 있으면 확실히 오래갑니다.

    이제 상온 아스콘을 부으세요. 깊이가 오 센티미터를 넘으면 한 번에 다 붓지 마시고 두세 층으로 나눠 층마다 다지세요. 채울 때는 주변 바닥보다 일 센티미터에서 일 점 오 센티미터 높게 올리세요. 다지면 그만큼 내려앉습니다.

    다지는 게 성패를 가릅니다. 각목을 대고 망치로 두드리셔도 되고, 합판을 깔고 올라서서 밟으셔도 됩니다. 가장 좋은 건 자동차 바퀴로 천천히 여러 번 왕복해서 눌러 주는 것입니다. 흙손이나 합판에 기름이나 물을 발라 두면 들러붙지 않습니다.

    날씨도 중요합니다. 바닥이 젖어 있으면 붙지 않으니 비 온 다음 날은 피하시고, 기온이 오 도 이상인 맑은 날에 하세요. 오히려 더운 날이 잘 다져집니다.

    상태에 따라 재료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폭 오 밀리미터 이하의 실금이면 아스콘 대신 아스팔트 크랙 실런트를 짜 넣는 쪽이 낫고, 표면만 살짝 벗겨진 정도면 얇게 바르는 표면 보수재가 있습니다. 반대로 파인 곳을 눌렀을 때 바닥이 물렁하게 꺼진다면 아래 기층이 무너진 것이라 위만 메워도 다시 꺼집니다. 그 경우엔 파내고 잡석을 채워 다진 뒤 마무리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발 원인을 하나 짚어 드리면 대부분 물입니다. 물이 고이거나 스며드는 자리가 겨울에 얼었다 녹으면서 계속 깨집니다. 보수하신 김에 그 주변으로 물이 흘러 빠지는지 한번 보시면 다음에 또 손볼 일이 줄어듭니다.

    다 다지고 나면 바로 차를 대셔도 되지만, 며칠간은 그 자리에서 급하게 핸들을 꺾거나 급제동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아스팔트 메꿀 때는 상온 아스콘이라는 보수제를 쓰시면 돼요

    ​철물점이나 인터넷에서 한 포대에 만원 정도면 사서 직접 하실 수 있어요

    ​바닥에 발라두신 시멘트랑 먼지를 깔끔하게 싹 치워주시고요

    ​파인 곳에 상온 아스콘을 기존 바닥보다 조금 높게 쏟아부어주세요

    ​그리고 망치로 치거나 자동차 바퀴로 여러 번 밟아서 단단하게 눌러주시면 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