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다라는 말의 어원이 안탁갑이라는 사람에게 유래했다는데 맞나요??
오늘 페이스북을 보는데,,,요즘 mz들이 안타깝다의 어원을 모른다고 하면서 안탁갑이라는 옛날 사람에게서 유래했다고하던데...실제로 안타깝다라는 말의 어원이 안탁갑이라는 사람에게 유래했다는데 맞나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조 세종때 경상북도 청송에 ‘안탁갑’ 이라는 노처녀가 있었습니다. 그 일화중
사람들은 몹시 괴로운 일을 나타낼 때 '세종과 안탁갑이의 사이 같다' 란 표현을 쓰는데, 이 애절한 사연에서 '안타깝다' 란 말이 생겼다고합니다.
그러나 조금 웃을일이고 안슬프다' 의 '안' 을 '아니' 로 생각하여, 뜻도 그 정반대인 '아니 슬프다' 로 여기기 쉽기 때문이었습니다.
'안타깝다' 의 '안' 역시 '마음' 이란 뜻으로, 이 말은 '안'에 '답답하다' 의 옛말인 '답깝다' 가 붙은 '안답깝다' 가 변한 것입니다. 라는 우리말 유래사진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세종때 경상북도 청송에 ‘안탁갑’ 이라는 노처녀가 있었습니다. 임금님에게만 시집을 가겠노라 고집을 부리던 '안탁갑' 은 드디어 세종의 빈이 되었는데, 그는 세종의 한글 창제와 김종서 장군의 육진 개척에 크나큰 공을 세웠습니다. 너무도 안탁갑이에게 빠져 있는 임금을 걱정한 신하들은 그를 청파동으로 물리쳤습니다. 그런데 임금의 행차 소식을 들은 '안탁갑'이는 행차의 길목에서 정성스레 만들어 온 미음을 올렸습니다. 세종은 이 미음을 단숨에 마셨는데 그 때 두 사람의 괴로움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 사람들은 몹시 괴로운 일을 나타낼 때 '세종과 안탁갑이의 사이 같다' 란 표현을 쓰는데, 이 애절한 사연에서 '안타깝다' 란 말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타깝다의 어원이 된 안탁갑은 민간 어원 설화에 등장하는 조선 세종대의 여성입니다.
경상북도 청송 안탁갑이라는 처녀가 있었고 임금님에게만 시집을 가겠노라 고집하다 세종의 빈이 되는데 안탁갑에게 빠져 있는 임금을 걱정한 신하들이 그를 청파동으로 물리쳤고 그런 이후 임금의 행차 소식을 들은 안탁갑이 행차의 길목에서 정성스레 만들어온 미음을 올리고 세종은 이를 단숨에 마셨는데 그 때 두사람의 괴로움을 두고 세종과 안탁갑이의 사이같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종과 안타갑이라는 처자와의 일지 못할 사랑 이야기가 정사가 아닌 야사로 전해 지고는 있지만 그것 보다는 '안타깝다' 의 어원을 단종을 수행 해서 유배지 까지 갔던 금부도사 왕방연의 시조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천만 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서 울어 밤길 예놋다>. 이는 귀양지인 영월까지 단종을 모셨던 금부도사 왕방연이 청령포의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자기의 심회를 읊은 시조인데 이 시조에 나오는 '안' 은 '마음' 이란 뜻입니다. 이처럼 '안' 이 '마음' 의 뜻으로 쓰이는 말에 '애가 타고 마음이 갑갑하다' 란 '안쓰럽다' 가 있습니다. '안타깝다' 의 '안' 역시 '마음' 이란 뜻으로, 이 말은 '안'에 '답답하다' 의 옛말인 '답깝다' 가 붙은 '안답깝다' 가 변해서 안타깝다 라고 으로 해석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타깝다'의 설화는 경상북도 청송의
안탁갑이라는 처녀가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임금과만 결혼하겠다고 고집하였고,
세종 대왕의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하들의 반대로 청파동으로 물러나게 되었고, 그래서 세종 대왕이 안탁갑을 애타게 그리워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이 설화에서 '세종과 안탁갑의 사이 같다'라는 표현이 '안타깝다'로 진화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