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돈 문제로 질문 드리고싶습니다…..
22살이구요.. 알바랑 군적금으로 모은돈 주식으로
2천가량 잃었습니다.. 빛투는 죽어도 하기싫고
부모님이 알면 속상해하실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서
묵묵히 참고있습니다.. 공무원 시험도 눈에 안들어오고
수중에 남은 돈이 100만원 뿐입니다… 내년엔 부디 돈이 별로 없어도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다만 뒤돌아보면 사실상 22살에 100만원도 못모은 사람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고생해서 힘들게 모은 돈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아직 어린 나이시니까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시는 준비없는 주식에 발들이지 마시고 그나마 빚이라도 없으니 열심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취직만 하면 금방 다시 원상복구 할 수 있으니 너무 좌절마시길 바랍니다.
모쪼록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2천만원 손실은 분명히 큰 돈이지만 빚이 없고 앞으로 소득을 만들 시간이 길기 때문에 손실을 빠르게 만회하려 투자하기보다는 시험과 취업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투자를 쉬고 생활과 공부의 리듬을 회복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드려볼께요
먼저 정말 중요한 걸 말해줄게요 2천만 원 잃은 것보다, 지금 당신의 마음과 앞으로의 시간이 훨씬 더 귀합니다. 절대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먼저, 당신이 잘못한 게 아닙니다. 22살에 알바하고 군적금으로 모은 돈, 정말 피와 땀으로 모은 돈이죠. 그걸 잃었으니 아프고 괴로운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지만 빚투를 안 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최선을 다했고 정말 잘한 겁니다. 빚으로 더 키웠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절망에 빠졌을 거예요. 그 선을 지킨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지금 해야 할 일
1. 주식은 당분간 완전히 손 떼기
- 남은 100만 원은 절대 투자에 넣지 마세요. 이건 생활비·비상금입니다.
- 본전 찾겠다고 절대 더 들어가지 마세요. 지금 들어가면 감정적으로 판단해서 더 잃을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 잃은 돈은 이미 간 돈이라고 마음속으로 선을 긋는 게 첫걸음입니다. 그 돈은 돌아오지 않아요. 하지만 당신은 아직 22살이고, 앞으로 그 20배, 200배도 벌 수 있습니다.
2. 공무원 시험에 다시 집중하기
- 지금 가장 확실한 투자는 당신의 시간과 노력입니다. 합격하면 2천만 원은 1~2년이면 다시 모으고도 남습니다.
- 시험에 안 들어오는 마음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시험에 붙는 순간, 지금의 이 아픔은 그냥 '젊을 때 겪은 값진 경험'으로 바뀝니다.
3. 마음 챙기기
- 혼자 참고 버티지 마세요. 정 힘들면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아도 돼요. 말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반은 가벼워집니다.
- 내년엔 행복하고 싶다고 썼죠? 행복은 돈이 다가 아니에요. 내가 성장하고, 꿈을 향해 가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지금의 시련이 나중에 더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겁니다.
# 마지막으로 꼭 해주고 싶은 말
2천만 원은 비싼 수업료였을 뿐입니다. 젊어서 이렇게 크게 배우고 빚도 지지 않았으니, 오히려 잘된 일입니다. 앞으로 당신이 이 돈을 다시 벌고, 더 많이 벌고, 더 행복하게 살 날들이 훨씬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당신의 젊은 시간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귀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저는 22살때 빚밖에 없었습니다 군대 월급도 만원도 안했고요
결국 제대하고 나서 일을 열심히 했었습니다 그러나 20대에 여러여자도 만나고 돈도 도와주고 하다보니 (여자한테 사기) 신용불량자의 시기 였네요 저랑 비교를 하자면 100만원이 훌륭한 자산이 됩니다
어?떤 분의 말은 내가 불행할때 나보다 낮은 곳의 사람을 보라는 말이 있고
지금의 경험은 나중에 큰 재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때론당당한참새님.
지금 가장 중요한 건 2천만원을 빨리 되찾는 게 아니라 더 이상 잃지 않는 것입니다. 빚투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신 건 정말 잘하신 판단입니다.
남은 100만원은 투자금이 아니라 비상금으로 남겨두세요. 손실을 만회하려고 무리해서 다시 투자하면 오히려 더 큰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천만원은 분명 큰돈이지만 22살이라면 앞으로 충분히 다시 만들 수 있는 금액입니다. 취업해서 매달 꾸준히 저축하면 생각보다 회복 속도는 빠릅니다.
지금은 주식보다 공무원 시험과 취업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당분간 증권앱을 멀리하고 생활 리듬과 공부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들다면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믿을 만한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 한 명에게는 이야기해보세요. 돈을 잃은 것보다 그 일을 혼자 끌어안고 일상까지 무너지는 것이 더 좋지 않습니다.
이번 경험에서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앞으로는 잃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돈만 투자하고, 절대로 손실을 한 번에 복구하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가진 100만원으로 2천만원을 되찾으려 하지 마세요. 앞으로 벌 돈으로 천천히 다시 만드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현실적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빚투를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운 것만으로도 이미 현명하고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2천만원의 손실이 크다고할 수 있으나 인생 전체로 바라보면 앞으로 주식투자로 경험할 치명적인 위험을 미리 배운 수업료로 보고 경험한것으로 생각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됩니다.
부모님께 죄책감은 내려놓으시고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다시 차근차근 복구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투자가 저도 십수년 했고 지금도 매일 몇시간씩 공부를 하지만 참 어렵습니다
2천만원 손실본건 생각하면 답답하기만 하고 답도 없는 문제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현생 열심히 사는게 좋습니다 2천만원이 큰 돈은 맞습니다
하지만 인생 앞으로 살면서 2천만원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공무원 시험 준비중이시면 공무원 시험공부에 집중하는게 정답입니다
금수저 아니면 다들 힘들게 삽니다 저도 남은 시간에 치킨값이라도 더 벌어보자고 앱테크도 열심히 하고 살죠
다들 비슷합니다 현생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도 언제고 오겠죠
질문자님도 화이팅하시구요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모았던 돈을 잃으면 사실, 공부가 눈에 안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이미 주식 투자로 잃으셨다면, 빚투 대신 "왜 잃었는지"를 파악하시고 투자 습관을 잡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천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사회초년생이기 때문에 공무원 준비를 하시면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시고, 꾸준히 모으시고 투자하시면 충분히 복구 가능한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투자 생각이 자꾸 나신다면 자책하시기보다는 몸쓰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각을 정리하시는 것도 일종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셔도 좋구요!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