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갱년기 되면서 부부관계를 안하고 있는데, 자궁경부암 검사를 꼭 해야 하는 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비만/경계성당뇨/우울증
복용중인 약
항우울제/변비약
제가 올해 2월부터 자궁에 혹이 커지면서 부부관계를 멀리하고 그에 따른 증상이 심해져서 결국을 근종제거수술을 받았습니다. 자궁절제술을 제안 받았으나 폐경기 가까워져서 혹만 제거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니 생리양도 줄고 혹으로 인한 증상이 없어지기는 했는데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부부관계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2년마다 한번씩 자궁경부암 검사를 했는데 관계를 하지 않는 사람도 반드시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부부관계를 하지 않더라도 자궁경부암 검사는 권장됩니다.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은 HPV 감염이며, 이는 과거의 성접촉으로 이미 감염되었을 수 있고 수년~수십 년 뒤에 병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성생활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위험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면역 변화로 잠복 감염이 재활성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궁근종 제거 수술을 받으셨더라도 자궁경부가 보존되어 있다면 검사 대상에 해당합니다. 국내 권고 기준상 20세 이상 여성은 성생활 여부와 무관하게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것이 원칙이며, 폐경 전후 여성에서도 동일합니다.
다만 평생 성경험이 전혀 없었던 경우, 혹은 자궁경부를 포함한 자궁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는 예외가 될 수 있으나, 질문 주신 상황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현재처럼 정기적으로 2년마다 검사받고 계신 방식은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