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시는 일에 많은 스트레스를 겪고 계시군요.
먼저 사회복지사 라는 직업이 힘든 일이라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사명감없이 할 수 없다던데 하시는 일에 경의를 표합니다.
자. 누구나 자신이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자신의 일이 하잘것 없이 느껴지면 힘들지요.
글쓴이께 묻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 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인터넷에 검색해서 알아보지 마시고) 글쓴이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사회복지사는 사람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을 맞춰주기 위해 하는 일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가 되시기 위해 많은 공부도 하셨겠지만,
다른 사람을 맞춰주는 일은 다른 영역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과 관계하는 일은 많은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희안한 것은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행복'도 동반을 합니다.
사람의 가장 큰 행복은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인류는 그렇게 진화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우리는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그 일에서 불현듯 더 이상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
그 일은 스트레스만 쌓이는 지옥과 같은 것이 되겠지요.
지금 글쓴이께서 심장이 갑자기 뛰고, 요동치신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병원 빨리 가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잠시 일을 멀리하시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이 어려우시다면
이 일을 왜 하고 계시는지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바라던 일이고, 지금도 하고 싶은 일이라면,
(즉, 다른 사람 눈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면)
초심을 다시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이시겠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