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경제

주식·가상화폐

고매한크낙새25
고매한크낙새25

기업이 행하는 물적분할이 어떤건가요?

이번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2월 인터파크의 커머스 부문을 분리했다고 합니다. 물적분할을 했다고 합니다. 개념이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단단한보석새150
      단단한보석새150

      안녕하세요. 김영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적분할해서 상장하는 회사의 주식도 보유하기 때문에 대주주는 더 이득을 봅니다.


      물적분할을 하는 이유는 기존 주주에게 주식을 주지 않고 자본조달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물적분할 후 상장하는 이유는 개인투자자들의 돈을 빨아먹으면서 자본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물적분할 후 상장하면 대규모 소송이 들어오고 아마 총 맞을 겁니다 ㅎㅎㅎ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업의 물적 분할(split-off)은 기업이 자회사나 일부 자산을 분리해 새로운 기업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분할 방식에서는 분할된 자회사나 자산을 기존 기업의 주주에게 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때 기존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새로운 자회사나 자산에 대한 주식을 받거나, 기존 기업의 주식을 매각하고 새로운 자회사나 자산에 대한 주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업 물적 분할의 목적은 기업이 자회사나 일부 자산을 분리함으로써 경영의 전략적 유연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분할된 자회사나 자산은 독립적인 기업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적분할이라는 것은 주식회사 사업성이 좋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부문만을 별도로 '물적분할'이라는 것을 통해 새롭게 회사를 설립하게 되고 이 설립된 회사의 지분을 모회사가 100% 소유하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물적분할을 한 후에 물적분할 되어진 새로운 회사는 상장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새롭게 물적분할된 회사가 상장하게되면 모회사는 상장에 따른 증자 자금이 유입되게 됩니다. 하지만 모회사의 핵심사업을 물적분할 하게 되다 보니 모회사는 '알맹이가 빠진 껍데기' 밖에 남지 않다보니 향후 모회사의 주가는 크게 하락하게 되고 투자자들은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적분할에 대한 예시를 들게 되면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사업성도 좋고 이익도 많이 나도 배당도 괜찮아 미래가치를 보고 A 회사에 투자

      •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에서 물적분할 발표
        회사의 사업은 유통, 제조, 서비스로 이루어져있는데 수익은 유통 5%, 제조 80% 서비스 15%로 구성

      • 물적분할을 하는 사업 부분은 제조업으로 발표하고, 물적분할되는 회사의 지분의 100%를 A회사 소유
        주가는 하락하게 되며, 지분100%를 소유하였다고 해서 그 사업의 가치만큼 A가 주가가 상승하지는 않음

      • 곧이어 A회사는 미래성장동력을 위해 물적분할한 회사B를 상장 OR 매각하겠다고 발표

      • A회사는 B의 지분 60%를 C에게 양도

      • A회사는 현금은 확보하였지만 주력사업이던 제조업의 소실로 인해 사업실적이 엉망이 되기 시작

      • 물적분할을 한 모회사의 주가는 하락

      이렇듯 물적분할을 할시 거의 99.99%의 회사는 기존의 회사가 영위하던 사업중 가장 수익이 높은 사업을 물적분할을 합니다. 이후에 물적분할 된 회사를 상장시키거나 매각하여 차익을 거두고 남은 기존의 회사는 알맹이가 빠진 쑥정이가 되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익성이 높은 그 사업을 보고 투자했던 소액주주들은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적 분할은 기업이 자산을 분할하여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거나 이미 있는 법인에 합병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경영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올해 인터파크가 행한 물적 분할은 커머스 부문을 분리하여 새로운 법인을 설립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인터파크는 더욱 전문화된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