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나 아페쎄처럼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브랜드 말고 찾으신다면, 도쿄 로컬 스트릿 쪽은 매장이 지역별로 몰려 있어서 동네 단위로 도는 게 편해요. 우라하라주쿠 쪽은 화이트마운티니어링, 니들스, 사사푸스, 캐피탈처럼 원단이나 봉제로 유명한 브랜드 매장이 가까이 붙어 있고, 시부야에서 조금 걸어가면 후츠, 뉴진스, 미하라야스히로 같은 곳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마이너한 감성이면 나카메구로와 다이칸야마 쪽이 좋은데 어반리서치나 원엘디케이 같은 셀렉숍에서 국내 미유통 라벨을 한 번에 훑어보기 좋아요. 빈티지나 레어템 위주라면 시모키타자와 중고샵 골목이 답이고요. 참고로 일본은 같은 브랜드도 매장별로 취급 라인이 달라서, 가고 싶은 브랜드 공식 사이트에서 취급점 목록을 미리 확인하고 구글맵에 저장해 두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면세 받으려면 여권 지참하시고 매장에서 택스프리 되는지 먼저 물어보시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