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엘도라도라 님. 반갑습니다^^/
16개월 남아를 양육하면서 책상 위에 올라가 호기심으로 손에 잡히는 대로 잡으려 하고. 하루에 수십 번 반복되는 과정에 유아는 울고 떼쓰는 행동이 걱정되어 질문 글을 주셨군요.
자녀에 대한 관심과 잘 양육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에 지지를 보냅니다.
연구자들은 아기들의 여러 가지 행동차원을 분석해 3가지 기질유형을 찾아냈죠. 바로 순한 아이(Easy Child), 까다로운 아이(Difficult Child), 느린 아이(Slow To Warm Up Child)로 나눈 것인데요. 순한 아이는 일상생활이 규칙적이고, 외부자극에 보통 정도로 반응하며, 긍정적인 정서를 자주 보이고, 낯선 환경에도 잘 적응합니다. 약 40%의 아이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까다로운 아이는 순한 아이와 반대 특성을 보이는데, 일상생활이 불규칙적이고, 자극에 강하게 반응하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보입니다. 약 10%의 아이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느린 아이는 대체로 낯선 환경에 느리게 적응하고, 외부자극에 보통으로 반응합니다. 약 15%의 아이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아이를 키울 때 기질을 고려한다면, 아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아이가 까다로운 편이어서 불규칙적인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고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면, 그에 맞는 양육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기질적으로 까다로운 아이는 키우기 어렵고, 커서 문제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이에게 잘 맞는 양육을 제공했을 때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Daum 가족심리백과
현재 유아의 성장 과정에는
대상 영속성(Object permanence)이란 특정 대상이 관찰(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모든 방법)되지 않아도 계속 존재함을 뜻합니다.
감각 운동기 5단계는 정신적 표상의 시작 단계로 12개월~18개월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신기하고 새로운 결과를 얻기 위해 일련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행동을 되풀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흥미를 끄는 새로운 결과가 일어나면 이것을 반복합니다. -Daum 백과사전
부모의 마음은 아이가 다칠까 봐 통제하기 시작하면 아이의 기질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말리려는 순간마다 아이가 울고 본인 얼굴을 때리거나 부모를 때리는 시늉을 공중에 하고 심할 때 부모 얼굴을 때리기도 하는 행동입니다.
유아의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환경을 재조성해주시든지, 아빠와 놀이로 욕구를 충족해줍니다. 지금 세대 아이들은 알아서 성장하는 것이 아닌 부모․자녀가 함께 공존하면 소통하는 대화는 신체와 다양한 언어로 접촉하는 관계로 창의적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통제와 제지는 불만이 쌓이게 되고 분노로 이어지면서 어떤 경우 자신을 때리는 자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린 유아라고 하여도 ”아빠, 엄마가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함께 해주며 성취감을 느기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엘도라도라 님. 유아의 관심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나를 성장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 간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