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쓰던 갤럭시 공기계를 게임 자동사냥용으로 밤새 켜놓고 자다가 아침마다 와이파이가 끊겨 있어서 한참 헤맸던 적이 있어서 남 일 같지 않네요.
제 경우 원인은 기기 고장이 아니라 절전 기능이었어요. 공기계는 유심도 없고 손도 안 대다 보니, 화면이 꺼지면 배터리를 아끼려고 와이파이를 스스로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갤럭시는 디바이스 케어가 한동안 안 쓰는 앱을 딥슬립으로 보내버려서, 게임이 백그라운드로 가는 순간 연결이 그대로 죽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 가지를 손봤어요. 첫째로 설정의 배터리 메뉴에서 절전 모드를 끄고, 게임 앱을 배터리 사용량 제한 없음으로 바꿨습니다. 둘째로 디바이스 케어의 사용하지 않는 앱 절전 목록에서 게임을 빼고, 자동으로 절전 앱에 추가하는 옵션도 꺼줬어요. 셋째로 어차피 밤새 켜둘 거라 충전기를 꽂고 화면을 최소 밝기로 켜둔 채로 뒀습니다.
이렇게 하고 나서는 아침까지 끊김 없이 잘 붙어 있더라고요. 혹시 연식이 좀 된 기기라면 공유기의 5기가 대역 신호를 잘 못 잡아서 그러는 경우도 있으니, 2.4기가 쪽 와이파이로 연결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금 쓰시는 폰은 계속 손으로 만지니까 화면이 자주 켜져서 안 끊기는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지, 공기계가 불량이라 그럴 확률은 낮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