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최신 공식 통계를 보면 2025년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약 5억 6678만원이고 부채를 뺸 평균 순자산은 4억 7144만원입니다. 여기서 자산은 집과 자동차, 예금, 주식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고 순자산은 여기서 대출과 같은 부채를 뺸 금액입니다. 평균이 4억 7000만원이라고 해서 대부분의 가정이 그만큼 재산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재산이 많은 가구가 평균을 끌어올리기때문입니다. 실제로 전체 가구의 절반이 위치하는 기준인 순자산 중앙값은 약 2억 3860만원으로 평균보다 훨씬 낮습니다. 또 전체 가구의 57%는 순자산이 3억원 미만이고 순자산이 10억원이상인 가구는 약 11.8%라고 합니다. 단순히 전국 가구의 재산 수준을 가늠하고 싶다면 순자산 2억원대가 중간 수준에 가깝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주택보유 여부와 가구주의 나이, 자녀 수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집값이 높아 순자산이 많더라도 대출 부담이 클 수 있고 집은 없어도 금융자산을 꾸준히 모으는 가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