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공은 쥐는 방법에 따라 던지는 방향 및 속도가 달라지는 원리에 대해 알고 싶어요
오늘 보니 일본과 야구 결승을 하던데 문득 궁금해 지는 사항이 야구공을 쥐는 방법에 따라 야구공에 방향 및 속력이 달라지는데 여기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쥐는 방향이라기 보다는 정확하게는 야구공에 있는 실밥을 쥐는 방법, 방향등에 의해 달라지는 것입니다.
공의 회전과 공기의 저항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야구공의 구질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1. 던지는 방향: 던지는 방향은 투수가 공을 어떻게 잡고 던지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손가락의 위치와 공에 가해지는 힘의 방향이 던지는 방향을 결정합니다. 투수가 공을 다양한 방식으로 잡고 던지는 것으로 인해 다양한 방향으로 공을 던질 수 있습니다.
2. 속도: 속도는 투수가 공에 가해지는 힘과 투구 동작의 기술에 따라 결정됩니다. 투수가 공을 던질 때, 손목, 팔, 어깨 등의 근육을 사용하여 힘을 전달하고 스핀을 부여합니다. 이로 인해 공에 에너지가 전달되고, 공의 질량과 이동 방향에 따라 속도가 결정됩니다.
3. 공의 특성: 야구공은 크기, 무게, 재질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공의 비행 경로와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거운 공은 공중 저항에 더 많은 저항을 받아 속도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야구공의 구질은 투수가 공을 어떻게 잡고 던지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투수들은 야구공의 실밥을 이용해 공을 던질 때 회전력을 공에 실어 보내 변화구를 던집니다. 투수가 야구공의 실밥을 몇 개를 잡느냐 혹은 어느 부분의 실밥을 잡느냐에 따라 공의 방향과 회전력이 달라지고 이는 구질의 변화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구는 기본적으로 '베르누이의 정리'를 따릅니다. 이 정리에 따르면 유체의 속력이 증가하면 압력은 감소한다는 것인데, 이 원리를 이용하여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싱커 등과 같은 변화구가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