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경변화에 아주 민감한 식물이 있는가 하면 둔감해서 옮겨 심어도 잘 사는 식물이 있습니다. 신경써서 옮겨심었는데 시들어 버리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우선 더운 여름에 옮겨 심기를 하면 시들어 죽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원래 위치에서 제거할 때 뿌리에 손상이 많이 발생하면 뿌리가 제대로 확착되지 못해서 죽을 수 있습니다. 뿌리 부위를 넓게 파내서 뿌리의 손상을 최소한으로 해야하고, 파내어 마대 등으로 포장한뒤 원래의 위치에 몇일 묻어 두었다가 옮겨 심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원래 위치의 흙을 최대한 뿌리에 많이 남긴 상태로 옮겨 심는 것도 중요합니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옮겨 심어야 하고 이식 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면 지지목을 세워서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옮겨 심고자 하는 식물마다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대상 식물의 생리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보고 옮겨 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