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때 가장 바른자세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평소에도 자세가 좀 안좋고
음악작업으로 악기를 연주하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레서 그런지 한번씩 자고 일어나면 특히 왼쪽 팔이 쥐가 나 있거나 저리고 (뭔가 기타 많이 친 다음날 심한거같기도해요..) 앉아있을 때 다리가 쥐가 잘 납니다.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아직 가본적은 없어요.
(목과 허리가 종종 뻐근은 하지만 병원까진 가 본 적이 없어 진단 받은 적이 아직 없어요.)
또 제가 느끼기엔 일종의 공황증세와 정신적으로 불안이 높아서 신경과에서 항불안제 및 신경안정제를 몇주째 먹고 있어요.
평소에 좋은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은 하지만 쉽지 않네요
잘때도 노력하고 싶은데 어떤 자세로 자야 가장 바른자세라고 보시나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최대 1시간 정도 산책(걷기) 운동 하는 게 지금의
저에게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산책은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꾸준히 해주시고, 천천히 전신스트레칭과 코어운동 운동량도 늘려나가시면 보다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가능하면 똑바로 누워 바른 자세로 누워서 주무시면 됩니다. 체중이 고루 분산 되기 때문입니다. 옆으로 주무실때도 어느 특정부위가 많이 눌리지 않는지 점검해보시면 좋습니다.
주무실 때 베개는 목에 살짝 받치고, 뒤통수가 바닥에 닿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에 따른 베개높이 조절은 매우 중요한 치료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목과 머리부분 그리고 어깨 높이까지 고려해서 목과 어깨에 부담이 가지 않는 높이로 설정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너무 딱딱한 잠자리, 너무 푹신한 잠자리환경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누웠을 때 허리공간이 바닥과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에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