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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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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럽의 흑사병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피해를 남겼나요?

14세기에 유럽 전역에 퍼진 흑사병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던 것인가요?

어떤 원인으로 시작되었는지, 이후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혔고 어떻게 종식될 수 있었는 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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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흑사병은 유럽에서 14세기에 대유행한 이래 흑사병(Black Death)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살덩이가 썩어서 검게 되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야생 다람쥐나 들쥐 등의 전염병으로써, 쥐의 벼룩을 통해 병원균이 다른 동물에게 전염된다고 합니다.

    흑사병 때문에 인구 7,500만-2억 명, 당시의 유럽 인구의 최소 30%에서 50%, 지역에 따라서는,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남부 등에서는 지역 주민의 70 - 80% 이상이 몰살당한 곳도 적잖았다고 합니다.

    이 사태 이후 유럽의 인구가 1/3로 줄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흑사병은 14세기 유럽 전역을 휩쓴 전염병이었습니다. 흑사병은 페스트균이라는 세균이 쥐벼룩이 감염된 동물과 접촉을 통해 전파되었습니다. 흑사병은 중앙아시아에서 시작되어 비단길을 따라 유럽으로 전파되었습니다. 또는 몽골제국의 확장과 전쟁 중 투석기 흑사병 사망 시체를 던져 사용해서 유럽으로 전파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쥐와 벼룩이 선박(화물)을 통해 이탈리아 항구 도시로 들어 왔다는 주장도 있네요.

    흑사병의 유행으로 유럽 인구의 30~60%가 사망했으며, 유럽에서 7500만~2억명이 사망자를 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