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1학년 딸이 무슨말만해도 짜증을 내요

어떤 답을 해도 답정너 일까요?

오늘은 낼 마지막 시험인데 학원다녀와서는 엄마가 집에 있는줄 알았으면 공부방 가서 공부할껄 그러길래 왜?

그랬더니 동생은 자기라도 하는데 엄마는 안자서 집중이 안된다길래 그럼 엄마도 일찍 잘께 그랬더니

아니 그냥 힘들다고..!!!!그러면서 짜증 내더니..아무 대꾸 안했더니 아. 짜증나 그러면서 혼자 뭐라 궁시렁 대면서 방에 들어가 버렸어요

사실 맘같아선 그렇게 주변 다 신경 쓰이고 기분 상하게 하면서 예민하게 공부해도 잘하지도 못하면서 진짜 남한테 피해주지말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사춘기라 그런가 싶어 걍 참는 중인데 나아지질 않네요..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따님 분이 사춘기라 화내는 것도 있겠지만 약간 저랑 비슷한거 같아요. 집에 저 혼자말고 누군가가 있으면 진짜 이유는 모르겠는데 집중도 잘 안되고 그래서 정신이 나갈 뻔한 적이 있어요 ㅠㅠ

    근데 따님께서는, 물론 잘못된 행동과 감정 표출방법이지만, 사춘기랑 이런저런 것 때문에 화를 내게 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저도 집에 누군가(특히 부모님)이 계실 때 왜 공부가 잘 안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공부방 가라고 조금 지원해주거나 따님 공부할때 밖에서 시간보내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힘내세요 ㅠㅠ 따님과 대화도 많이 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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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 나이때 한번씩 다 경험하는 사춘기 시기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저 사춘기 시절에 부모님들은 갱년기를 거치시는 분들이 많고

    그래서 서로 트러블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조건인 것 같습니다

    그냥 자신만의 시간을 주시고 이해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황 자체를 해결하려 하시기보단

    한번씩 이유없이 안아도 주시고

    이렇게 가벼운 애정표현 정도만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지금 심정 어느정도 이해 가는데 속 시원하게 털어 놓기라도 하면 맞춰 주지만 마치 내가 말 하더라도 엄마는 이해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나오면 화 날수 밖에 없고 질문처럼 마음의소리 전부 다하면 당장 속은 시원하겠지만 관계 악화 될까봐 그러지도 못하니 스트레스 이맛저만 아니겠습니다. 지금 상황은 아이가 엄마 신뢰하지 못하는거 같아 보이는데 시험 끝나고 마음의 여유 있을 때 먼저 내가 너에게 신뢰주지 못한거 같다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지금 감정 그대로 대화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잠시 학창시절 돌아가서 당시 부모님에게 어떤 감정 이였는지 떠올려 보면 어느정도 답 나올수도 있습니다. 감정 해결되기 전까지 같이 여행 등 서로 벗어나기 어려운 공간 만드는건 가급적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 사춘기 아이의 전혀어긘 모습입니다

    그러려니 하시는게 좋아요

    일단 너무 간섭하지 마시고 필요로 하는것들 해주시며 좋아요

    그리고 함께 여행을 다녀오시는것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 학업 부담과 사춘기가 겹쳐서 예민해지는 시기로 보입니다.

    그걸 가족에게 쏟는 것 같은데, 일단은 시험 끝나고 이야기하자 정도로 받아 주시고,

    시험이 끝난 뒤 차분할 때 이야기를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