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해상도가 제한적 낮아 단정은 어렵습니다만, 기술하신 위치(귀두 안쪽, 포피 내측)와 갑자기 보인 병변이라는 점을 기준으로 감별을 정리드립니다.
우선 성병 가능성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성병 병변과는 다소 거리 있습니다. 매독 1기 병변은 통증 없는 단일 궤양 형태가 특징이고, 헤르페스는 군집된 수포 후 통증성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곤지름은 표면이 울퉁불퉁한 사마귀 형태로 점진적으로 커지는 양상이 일반적입니다. 질문 내용만으로는 이런 전형적인 패턴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비성병성 원인이 더 흔합니다. 특히 포경 상태에서 귀두 안쪽에 생기는 경우 다음이 흔합니다. 첫째, 단순 귀두염. 마찰, 위생 문제, 일시적 세균 또는 진균 증식으로 생기며 붉은 반점, 따가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둘째, 진주양 음경 구진. 정상 변이로 작은 흰색 또는 피부색 돌기들이 둘러서 배열됩니다. 갑자기 인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피지선 또는 각질 축적. 포피 내부에 하얗게 보일 수 있고 통증은 경미하거나 없습니다.
한 달 전 검사에서 음성이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지만, 성병은 잠복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완전히 배제 근거는 아닙니다. 다만 현재 기술만으로는 급성 성병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진단 접근은 간단합니다. 통증, 수포, 궤양, 분비물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요도 분비물 검사, 병변 면봉 검사, 매독 혈청검사를 추가합니다. 육안으로 애매하면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확대경으로 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일단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세정, 비누 사용을 줄이고 물로만 가볍게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증상이 경미하면 1에서 2주 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궤양, 수포, 분비물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정보 기준으로는 비성병성 귀두염 또는 정상 변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